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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도쿄,북해도,도야마,오키나와)

일본, '고베 난킨마치(차이나타운)'와 '고베항지진메모리얼파크'가 있는 '메리켄파크'

by 신록둥이 2014. 7. 17.

 

 

 

일본 '고베神戸'

 <2014년 6월 29일~7월 2일>

 

일본에서 서양문물이 가장 먼저 들어온 고베시는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버스로 약30분 거리에 있으며,

1995년 1월 우리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한신·아와지 대지진(고베대지진)으로 6천4백여명의 사망자를 내며

엄청난 피해를 입었으나 훌륭하게 복구된 곳이다.

 

 

 

 

고베난킨마치, 고베메모리얼파크, 고베포트타워

 

 

여행 첫날 우리가 잠시 둘러 본 고베시의

차이나타운인 '난킨마치'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고기만두 등

맛있는 중국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규모가 그리 크지않은 상점거리였다.

 

고베 항 '메리켄파크'에는 고베 대지진(한신.아와지 대지진) 때

무너진 항구 잔해인 도로와 가로등 등을 전시해 놓은 '고베 지진 메모리얼파크'와

붉은 파이프로 지은 고베의 랜드 마크가 된 '포트 타워', 파도와

돛을 형상화한 '고베해양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또 유람선을 탈 수 있는 '포트터미널' 앞 인공섬 '하버랜드'에는 대형 회전관람차와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는 '모자이크' 건물이 멋진 풍경을 그리고 있었지만

우린 쭉 걸으며 기념 샷만 살짝 날리고 왔다.

 

 

 

 

 

'메리켄 파크' 건너편인 인공섬 '하버랜드'에 정박한

유람선과 회전관람차,

그리고 상점 건물인 '모자이크' .... 

 

 

 

 

 

여행 첫날,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내려 첫 여행지인 고베 시로 향하며...

 

 

 

 

 

끝이 동그란 두 탑이 있는 곳은 페기물 처리소로

각종 폐기물을 테워 그 연로로 고베 시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한단다.

 

일본은 지진, 쓰나미, 등 재해가 많은 곳이라

이런 폐기물처리이나 재활용 시스템이 완벽하게 잘 갖춰진 것 같다. 

 

 

 

 

 

고베 속의 작은 중국 '난킨마치(南京町, 차이나타운)'


 

 

 

 

 

 

 

 

 

가장 더운 낮시간대라

상점거리에서 서서먹는 음식을 사 먹긴 우린 참 무리였다.

너무 더워....ㅜ

 

 

 

 

 

 

 

 

 

 

엄마 폰에 담긴 신록둥이.....

 

 

 

 

 

 

그래도 맛집들에는 어김없이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우린 줄서있지 않은 한적하고 냉방이 잘 되던 시원한 집으로 들어가

세트매뉴 하나를 시켜 맛을 보았다.

 

이곳은 고기만두와 가이드 말로는 탕수육이 또 먹을볼만

하다던데 우린 탕수육맛은 보질 못했다.

 

 

 

 

후식으로 매론 꼬지도 하나씩.....

 

 

 

 

 

그리 넓지 않은 차이나타운이 북적북적.....

 

 

 

 

 

차이나타운을 나와

걸어서 고베항 가는 길, 입구의 대형 물고기 조형물....

 

 

 

 

 

'메리켄파크' 입구의 '고베 항 지진 메모리얼파크'

 

 

 

 

 

'고베 항 지진 메모리얼파크'

 

 

 

 

 

고베항 개항 12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공원으로

1995년 고배 대지진 이후 재정비된 곳이다.


 

 

 

 

 '한신 아와지 대지진(고베 대지진)' 때 무너진 항구 도로와

가로등을 당시 모습으로 보존해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계속될 이런 자연재해에

일본은 철저한 대비와 예방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우린 너무 안이한 것이 아닌지....

우리도 지진이나 쓰나미 등 각종 자연재해의 안전지대가 아닌데 말이다.

 

아니다~

자연재해는 둘째 치고 인재라도 제발 좀 줄였으면 좋겠다.

 

 

 

 

 

 

 

 

 

 

휴일이라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던 고베항 풍경~

 

 

 

 

 

'메리켄파크(Meriken Park)'의

빨간색의 '포트 타워'와 파도와 돛을 형상화한 '해양박물관'

 

 

 

 

 

미니어쳐?....장난감 같은 요 작은 열차를

사람들이 직접 타고 달린다...ㅎ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잼 나것다~

 

 

 

 

 

고베의 랜드마크 '포트 타워 port Tower'

 

 

 

 

 

'포트 타워 port Tower'


1963년 붉은 파이프로 세워진

108m의 독특한 형태의 이 포트 타워는 일본건축학회 작품상을 받은 건축물이다.
360도의 대형 파노라마 전망대는 고베항과 함께 고베 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밤이 되면 7,000개의 붉은 전구 빛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도 연출한단다.

 

 

 

 

 

힌색의 철프래임들로 세워진 고베 해양박물관,

범선의 돛과 파도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수륙양용카?

 

 

 

 

건너편은 인공섬 하버랜드,

대형 회전관람차와 유람선, 대형쇼핑센터인 '모자이크' 등이 자리한다.  

 

 

 

 

 

 

 

 

고베항의 둥이 엄마~

 

이번 여행에서는 사진을 다른 때 보다 많이 찍질 못했다.

공항에서도 여행가방과 엄마를 챙겨야해

카메라는 가방에서 꺼낼 엄두도 못내어 공항풍경 사진은 아예 없다.

이런 여행지에서도 사실 엄마께 신경써느라

많은 사진은 못 찍었는데도 엄마가 보시기에는 사진만 찍는

딸로 보였지? 싶기도 하다....ㅎ

 

 

 

 

 

 

 

 

 

 

 

우린 이렇게 고베 맛뵈기로

차이나타운과 고베항 풍경을 살짝 눈에 담아 다음 행선지인

오사카의 도톰보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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