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118

북한강로 벚꽃길&카페내너리스&남양주자전거도로, 능내역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4, 4, 9오랜만에 남양주 자전거 라이딩 나갔다가 작년 북한강로의 벚꽃이 너무 아름다웠던 게 생각나, 양수리에서 출발하면 가평 신청평대교까지 가야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무작정 달렸다. 역시나 북한강로 벚꽃 로드의 꽃들은 이때가 정말 절정이라 난 또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달리다가 잠시 멈춰 사진도 몇 장 찍다가를 반복하며 북한강로 벚꽃길을 눈에 한가득 담아왔다. 돌아오던 길 카페 대너리스도 잠시 들리고 남양주 물의정원 자전거 로드에서 라이딩도, 폐역 능내역과 팔당댐이 보이는 한강변 산책로도 잠시 걸었다. 코로나 시절 이곳 양수리는 내가 드라이브 삼아 몇 년 동안 들락이던 마음의 안식처였었는데 요즘 자전거는 거의 타지 않고 집주변에서 걷기 운동만 하느라 몇 개월 만에 다녀.. 2024. 4. 11.
이천 산수유축제가 열릴 백사면 도립리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4, 3, 18 이천 산수유축제(백사면 도립리)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데 요즘 좀 한가한 남편 덕분에 신록둥이는미리 다녀왔다. 서울 현충원보다 아직 꽃망울들이 활짝 피지 않아 나무들이 좀 엉성하고 색도 옅어 보이지만 주말께 꽃들이 활짝 피어나면 한층 풍성한 산수유 꽃동산이 되겠다. 평일이었는데도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로 산수유 동산이 복작복작했다. *네이버글바로가기:https://blog.naver.com/mgjjh2/223389306853 이천 산수유축제가 열릴 백사면 도립리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4, 3, 18 이천 산수유축제(백사면 도립리)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 blog.naver.com 2024. 3. 20.
제부도 제비꼬리길(탑재산)과 등대가 있는 풍경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4, 1, 8 오랜만의 서해 나들이, 예전 DSLR 카메라 들고 돌아다닐 때는 누에섬과 제부도뿐 아니라 강화도 등 뻘이 있는 서해 쪽을 가끔 들려 사진도 찍고고조개구이도 먹고 오곤 했었는데 요즘은 폰카로만 사진을 찍다 보니 일부러 사진 명소를 잘 찾아다니질 않아 서해의 낙조 본 지도 오래되었다. 이날도 전날 구봉도에서처럼 낙조는 보질 못하고 제부도 제비꼬리길을 산책하며 풍경을 즐기다가 퇴근 시간 되기 전에 서둘러 집에 돌아왔다. 그래도 왕복 두세 시간이면 바다를 보고 올 수 있는 곳이라 시간상으로도 참 효율적인 나들이 코스다~ *네이버글 바로가기:https://blog.naver.com/mgjjh2/223320315637 '제부도 제비꼬리길(탑재산)'과 '등대' 신록둥이.. 2024. 1. 12.
대부도, 개미허리아치교와 낙조전망대가 있는 구봉도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4, 1, 7 새해 첫 여행지로 남편과 다녀온 대부해솔길이 이있는 구봉도九峰島, 아홉 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해서 구봉도라는데... 해안 도로를 따라 낙조전망대까지 갔다가 돌아올 때는 구봉도 정상(해발 96,5m)을 넘는 산행도 해보았지만 봉우리가 아홉 개가 있는지는 잘 보이지 않았다..... ㅎ. 구봉도는 대부도 북단 남북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구봉이정상과 낙조대 전망대가 있는 작은 두 섬을 개미허리 아치교가 이어주는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곳이었다. *네이버글 바로가기:https://blog.naver.com/mgjjh2/223318176779 '개미허리아치교'가 있는 '구봉도(낙조전망대)'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4, 1, 7 새해 첫 여행지로 .. 2024. 1. 10.
양평 두물머리와 능내역(팔당댐)이 있는 풍경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12, 8 한동안 제주도 날씨처럼 따뜻해 한강변에 나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며 좋았었다. 이날도 12월 날씨 중 가장따뜻하고 맑았던 날이라 오랜만에 양수리 두물머리로 향했다. 이런 날에는 사부작 걷거나 또 자전거를 타며 시원하게 달려줘야 한다. 17일인 지금은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영하 10도 이상을 오르내리며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아마도 이런 변화무쌍한 날씨가 올겨울은 계속되지 않을까? 가을이 길었던 것처럼 추운 겨울이 길어질까? 아님 생각했던 것보다 봄이 빨리 올까? 전날처럼 펑펑 내리던 하얀 함박눈도 또 기다려지지만.... 새싹 파릇한 봄 풍경도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제 막 겨울이 시작되었는데 벌써 봄을 기다리다니....? *네이버블로그글 바로가기:htt.. 2023. 12. 17.
팔당호 뷰 맛집 카페 '봉주르 스퀘어'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11, 2 남양주 자전거 도로 옆으로 팔당호 뷰가 멋지게 조망되는 카페 봉주르(bonjour) 스퀘어가 애견 동반 카페로 문을 열었나 보다. 가끔 자전거 타고 지나다 보면 공사 중이어서 언제쯤 오픈할까 궁금했었는데.... 한동안 내가 이쪽으로 내려오질 않았었나?? 벌써 오픈한 카페가 팔당댐이 있는 호수 뷰를 앞으로 두고 멋지게 자리하고 있었다. 근처 약 15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초가지붕의 구 봉주르 카페가 있었는데 철거되어 좀 아쉽더니 조금 떨어진 이곳에 같은 이름의 대형카페를 신축 오픈하고 예전 그 자리에도 간단한 음료와 냉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을 두고 또 재오픈했다. 구카페와 신 카페는 차ㄹ로 또 자전거&도보로도 오갈 수 있지만 아래 작은 연.. 2023. 11. 13.
운길산 수종사의 가을(2023)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11,2이때는 낮 기온이 높아 스모그로 날씨가 좋지 않을 때라 평소보다 좀 늦은 오후 1시쯤 운길산 수종사에 도착했더니 구름이많이 걷혀 아래 양수리 풍경이 시원스레 내려다보였다. 이즘 운해가 많이 생기면서 새벽마다 수종사가 시끌시끌했다는 후문. 전체적으로 올해는 단풍 색들이 예년보다 못한 것 같다. 초가을 비바람으로 나뭇잎들이 단풍 들기도 전에 많이 떨어졌고 그나마 남아있든 잎들도 고온현상으로 녹색의 잎들을 수두룩 달고 있더니 그대로 말라 낙엽 되어버리겠다. 올해는 서울 남산도 멀리서 보면 거의 무채색이다. *네이버글 바로가기:https://blog.naver.com/mgjjh2/223259836226 남양주 수종사의 가을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11,.. 2023. 11. 9.
남양주 북한강변 황화코스모스가 있는 물의정원&물빛정원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9, 30 남양주 북한강변 노랑빛 황화코스모스들이 물의정원과 물빛정원 가득 피어 가을빛에 반짝였다. 우리는 추석 연휴에 다녀왔었지만 이달 중순까지는 향찐한 가을향을 풍기며 피어있지 않을까. 이날 신록둥이는 우아하게? 치마를 입고가 꽃밭만 거닐며 산책을 즐겼고 남편과 작은 아들은 자전거로 강변길을 시원하게 달려보기도 했었다. 지난봄 6월에는 양귀비꽃이 듬성듬성 피어 물의 정원을 찾은 상춘객들을 많이 실망시키더니 가을엔 정원들을 가득 채운 노랑 코스모스들이 추석 연휴을 맞아 가족단위로 찾은 많은 상추객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했다. *네이버글 바로가기:https://blog.naver.com/mgjjh2/223233514318 남양주 황화코스모스가 가득한 물의정원과 물빛정.. 2023. 10. 11.
남양주 북한강뷰 카페 대너리스와 하백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9, 29~30추석 연휴에 다녀온 북한강뷰 카페 '대너리스'와 '하백(북한강점)' 추석 명절날, 가평 자라섬과 귀곡산장을 들렸다가 남양주에서 작은 아들과 조우, 강변에서 1박 하며 멋진 북한강 뷰가 있는 카페 대너리스와 하백(애완견 동반 가능)을 들려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했다. 연휴는 길었지만 개인사업자인 남편은 임시공휴일이었던 2일부터 일을 해야 해 올해는 멀리 가지 않고 북한강 뷰가 있는 가평 자라섬과 남양주 카페들을 들리고 황화코스모스가 가득하던 물의정원에서 꽃밭을 걸으며 가을 풍경에 푹 빠져보았었다. *네이버글 바로가기:https://blog.naver.com/mgjjh2/223230410054 남양주 북한강뷰 카페 대너리스와 하백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10. 7.
가평 자라섬 꽃정원(꽃페스타)과 귀곡산장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9, 29 추석 연휴 둘째 날, 작은 섬이 꽃들로 가득하던 자라섬과 귀곡산장 연휴 둘째 날이라 도로가 많이 막힐 것 같아 아침 7시쯤 출발했는데도 올림픽대로와 서울 양양 간 고속도로는차들로 가득이었다. 예전에는 어둑할 때 길을 나섰었었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출발시간대가 점점 늦어져 길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다. 우리는 꽃 페스타가 열리던 가평 자라섬 꽃정원과 테마공원을 둘러보고, 근처 공기 좋은 호명산 자락에서 식당 귀곡산장을 하시는 지인도 오랜만에 찾아뵙고 그 집 별미 닭볶음도 먹고파 겸사겸사 다녀왔다. *네이버글 바로가기:https://blog.naver.com/mgjjh2/223228645031 가평 자라섬 꽃정원(꽃페스타)과 귀곡산장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 2023. 10. 5.
용인, 기흥호수공원(정원) 코스모스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9, 25 올해는 내가 좀 늦었나 보다. 아들집 가면 가끔 들려 자전거로 돌거나 산책하고 오는 기흥호수 공원. 작년 코스모스 꽃이 예쁘게 피어있던 정원 풍경이 궁금해 잠시 들렸더니 꽃들이 거의 져 좀 휑하다. 아마도 초가을 수시로 내린 비로 인해 꽃밭이 물에 잠겨 제대로 꽃을 피우지 못한 부분도 있겠다. 그래도 산책하며 즐기기에 남아있던 꽃들만으로도 나에게는 충분했다. 자연스러운 풍경에 들꽃들을 만난 기분이랄까. *네이버글바로가기:https://blog.naver.com/mgjjh2/223221938240 용인, 기흥호수공원(정원) 코스모스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9, 25 올해는 내가 좀 늦었나 보다. 아들집 가면 가끔 들려 자전거로 ... blo.. 2023. 9. 26.
남양주 물의정원&북한강변 자전거라이딩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6, 22 맑은 날 남양주 북한강변 물의정원과 자전거 라이딩, 신록둥이의 최애 산책로이며 자전거라이딩을 즐기는 곳이 물의 정원이 있는 북한강변길이다. 주변 두물머리와 다산생태공원도 자주 가지만 자전거길이 있는 북한강변이 나에게는 가장 마음에 든다. 펜데믹으로 외출을 자제해야 했을 때 몇 년을 드라이브 삼아 서울 한강변을 달려 북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물의 정원을 산책하며 그 세월을 견뎠다. 지금은 그때처럼 자주는 아니지만 맑은 날이면 습관처럼 한강변을 달려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북한강변으로 향한다. 아름다운 하늘빛이 있을 때 정원풍경 가득 카메라에 담았다~ 양귀비꽃보다도 잡초가 더 무성한 물의 정원이지만 강바람 산들산들 불고 흰구름 두둥실 떠 있는 파란 하늘과 함.. 2023. 6. 23.
북한강변 자전거라이딩(물의정원&두물머리)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6, 2 물의정원이 있는 북한강변과 두물머리 풍경, 구름이 많은 날이었고 기온도 그렇게 높지 않아 오랜만에 북한강변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나갔다. 생각 그대로 자전거로 달린 강변은 바람도 시원했고 오전에는 햇볕도 거의 없어 선선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다. 돌아오며 물의 정원도 둘러보았는데 지난번과 별반 다르지 않게 양귀비꽃의 개화 상태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물의정원 양귀비는 이달 중순은 넘어야 빨간 꽃을 볼 수 있겠다. 또 북한강변 물환경연구소길 울타리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아름다운 덩굴장미길을 걸어 남한강변의 두물머리까지 산책했다. *네이버글 바로가기:https://blog.naver.com/mgjjh2/223119158408 북한강변(자전거라이딩) 물의정원과.. 2023. 6. 3.
초록의 담쟁이 덩굴로 덮인 '카페 대너리스'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5, 19 남양주 '카페 대너리스' 점점 기온이 올라가면서 자전거로 달리던 북한강변 길을 이제는 나무 그늘을 따라 타박타박 걷거나 이날처럼 시원한 카페에 앉아 아아커피를 마시며 강변 풍경에 빠져보는 날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투명한 하늘빛과 함께 북한강변에서 풍경을 만드는 남양주 카페 대너리스도 이제 초록의 담쟁이덩굴들이 건물전체를 완전 덮어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였다. 대너리스 카페 정문 앞의 주차장은 혼잡하다. 강변 후문 앞 주차장은 넓어 주차도 쉽고 아직은 강변 야외 테이블에 앉아 풍경을 보며 커피를 마셔도 충분히 좋다. 꽉 차 있던 테이블이 오후 3시를 지나자 반자리들이 많아졌다. 나도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인가 부다~ 2023. 5. 22.
남양주 강변(물의정원, 양수철교, 능내역) 자전거길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년 4월 19일) 남양주 강변 자전거길이 고운 봄꽃들로 가득할 때는 꽃 명소 찾아 여기저기 드라이브 다니느라 꽃들 다 지고 나뭇잎들 제법 푸르게 올라와서야 이렇게 자전거를 타며 돌아보았다. 그래도 초록초록하던 풍경들 보며 달리니 얼마나 좋던지~ 이날은 갑자기 낮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 벌써 여름인 줄 알았는데 다시 기온 뚝 떨어지며 두꺼운 외투 꺼내 입게 만들었다. 올봄은 벚꽃도 일찍 피질 않나~ 날씨 참 변덕스럽다. 가물어 식수도 부족한 곳이 많은데 비라도 시원하게 좀 내려주던가... 비는 찔끔 오다가 말고.... 정말 기후문제가 심각해지는 듯싶다. 꽃 양귀인가?? 올해는 물의정원을 제법 잘 가꾸어 꽃씨를 파종해 놓았다. 기대가 많이 된다~ 보행로도 따로 만들어 자.. 2023. 4. 28.
카페 대너리스와 북한강변 풍경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4, 9) 남편과 남한강변을 달려 양평을 돌아 북한강변으로 드라이브를 즐긴 날, 이날은 늘 자전거로 달리던 강변을 잠시 산책하며 근처 수제비집 문 열기를 기다렸었다~ㅎ주차를 후문쪽에 해놓아 정문사진이 없네~ 대너리스는 북한강변에서 뷰 맛집으로도 유명하지만 브런치 맛집으로 소문나 항상 손님들로 가득하다. 바람이 좀 있어 햇볕에 앉아야 춥지 않았던 날, 그래도 우리는 아아. 비 온 후라 공기가 좋아질 줄 알았는데 공기는 그다지 좋지 않고 찬 바람만 불었다. 북풍이 불어야 중국의 미세먼지가 덜 날아올 텐데 이땐 서풍이 불어 미세먼지 잔뜩 몰려왔다나~ 에고.강변 건너 산들도 푸르고 이제 카페를 전체적으로 덮을 담쟁이들도 잎들이 파릇하니 올라오고 있어 곧 대너리스도 봄기운.. 2023. 4. 11.
남한강변과 북한강변 벚꽃길(동영상)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동영상, 2023, 4, 9) ▼남한강변 벚꽃길 남한강변 벚꽃로드 ▼북한강변 벚꽃로드 북한강변 벚꽃로드 남편과 강변 드라이브하며 담은 동영상들, 폰에서 배경음악도 삽입하고 보정도 좀 했었는데 블로그에 올리려 여러번 다운로드 했더니 음악이 나오질 않는다. 포기. 2023. 4. 11.
남한강변(귀여리, 산수로)벚꽃길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4월 7일, 9일) 경기도 남종면 342번 국도를 타고 양평으로 이어지는 산수로는 봄이면 벚꽃로드, 가을이면 단풍로드로 드라이브하기에 참 좋은 길이다. 지금 그 길을 달리다 보면 팔당 물안개공원이 있는 귀여리 정암천변 벚꽃은 이제 절정이라 잠시 차를 세우고 환하게 만개한 벚꽃길을 왕복으로 걷기에 그만이다. 올핸 꽃들이 일찍 피어 벚꽃엔딩도 금방일 줄 알았는데 매년 놓치던 곳에서의 반가운 벚꽃만남으로 예년처럼 봄을 한껏 길게 느끼고 있다. 이곳 남한강변 귀여리벚꽃과 산수로.... 그리고 휴일 북한강변을 남편과 드라이브하며 만난 아름다운 봄풍경에 신록둥이 올봄 하동벚꽃십리길을 못 가본 서운함을 다 해소했다~ 2023. 4. 10.
북한강변(자전거 라이딩)과 두물머리 풍경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2023,3,16) 바람은 차지만 햇볕은 따뜻한 봄날이다. 공기가 찬 덕분에 미세먼지는 별로 없어 운동하기에는 딱 좋은데 곧 기온이 올라가면 미세먼지나 황사가 확 밀려올까 걱정~ 오랜만에 자전거라이딩을 나가 본 북한강변 하우스 딸기농장들에는 빨간 딸기들이 주렁주렁, 수확의 손길이 분주한데 난 눈도 입도 즐겁다. 또 두물머리 강변에도 봄나들이 나온 상춘객들로 북적북적 활기가 넘쳤다. 멈춰 있던 에너지들이 분출하는 봄이다~ 작년 12월에 자전거를 타고는 하루 전 여의도 일주를 시작으로 이 북한강변이 두 번째 라이딩이다. 아직은 겨울풍경이라 사진은 별로지만 포근한 햇살과 맑은 공기 마시며 천천히 달리는 강변 라이딩은 가슴을 탁 터이게했다. 처음으로 들어가 본 남양주 더수제비, 언제부.. 2023. 3. 17.
가을빛 짙은 미사 당정뜰의 '메타세콰이어(메타세쿼이아)'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2, 11, 7)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로를 걸을 수도 있어 신록둥이가 자주 찾는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 뚝길과 뒤편 당정공원, 그리고 당정뜰 메타세콰이어 길도 가을빛에 푹 젖었다. 신록둥이 자주 찾는 미사리, 미사 뚝길과 한강변로는 자전거를 탄 다음 다리도 풀 겸 공원을 걸을 수도 있어 좋아한다. 내 자전거가 폴딩형 미니벨로라 속도도 안 나지만 잘 타지도 못해 이곳만 한 바퀴 돌고 자전거는 차에 실어놓고 공원을 또 걷는다. 지금 약 1km 정도 쭉 이어지는 당정뜰 메타세쿼이아 길이 노랗게 단풍 들어 이달 11월은 내내 걷기에 좋겠다. 당정뜰 가기 전 덕풍천 변에는 푸드트럭 2대가 교대로 영업을 해 배고프면 토스트와 커피도 마실수 있어 참 좋다. 특히 2호점 토스트가 맛나.. 2022. 11. 9.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의 가을(2022)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2,11,2) 자전거 라이딩을 나갔다가 단풍이 절정인 산들 풍경에 마음이 급해져 라이딩은 접고 운길산 수종사水鐘寺로 올랐다. 수종사는 앞뜰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절경이고 옛날 세조가 심었다는 수령이 500년 된 은행나무 두 그루가 또 풍경을 만드는 곳이다. 이 운길산 수종사길은 포장은 되어있지만 길이 좁고 아래쪽은 경사도가 있어 운전이 서툰 분들은 조심히 올라야 한다. 불이문을 들어서면 정상인 운길산도 800m만 오르면 되므로 올라봐도 좋겠다. 수종사 뜰에서 내려다 보이는 북한강과 두물머리 쪽 풍경, 이런 풍광을 보려고 수종사로 오른다. 수종사는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고 시원해 꼭 해탈을 한 듯 무아지경으로 빠지게 하는 곳이다.서거정(사거정)이 동방 사찰 중.. 2022. 11. 3.
카페 대너리스 사진, 2022, 10, 11 남양주 카페 대너리스, 20일 전에 왔을 때보다는 담쟁이덩굴의 가을빛이 더 곱다. 남편과 남양주 물의정원을 가로지르는 자전거도로에서 라이딩을 하고 카페의 이 담쟁이들이 궁금해 잠시 들렸는데 실내에서 보이던 담쟁이들은 아직은 초록잎이 많아 11월까지는 담쟁이와 더불어 멋진 강변 뷰를 즐길 수 있겠다. 카페 건물 앞쪽은 그런대로 담쟁이덩굴들이 많이 남아있던데 뒤쪽 강변 쪽은 잎이 많이 떨어져 휑하다. 그리고 뒤쪽은 계단보수공사 중이라 야외테이블에 앉을 수 없게 막아놓았다. 내부 창밖으로 보이는 담쟁이덩굴의 가을빛은 아직도라 한동안은 강변 뷰와 함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겠다. 이날은 라이딩을 나가며 주먹밥에 핸드드립 커피까지 점심 도시락을 싸가는 바람에 사진만 몇 장 찍고 .. 2022. 10. 17.
'기흥호수공원' 핑크빛 코스모스 (사진, 2022,9,22) 아들 집 근처 기흥호수공원에 자전거 라이딩 나갔다가 호수정원에서 핑크빛의 고운 코스모스 꽃밭을 만났다. 요즘은 노란 황화코스모스는 다들 많이 파종하는데 어릴 적 향수를 무한 자극하는 핑크빛의 고운 코스모스는 보기가 드물어 얼마나 반갑던지. 한동안 못 가본 구리 코스모스 꽃밭은 안녕한지....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 쪽에 호수정원이 있는데 이곳 습지에 코스모스 꽃밭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히늘빛과 함께 그림을 만든다~ 어릴 적 동네 어귀에 고사리 손들이 봄에 씨를 심고 물을 뿌리고.... 풀을 뽑고.... 초가을이면 아이들 키보다 훌쩍 자란 코스모스들이 길 양쪽으로 핑크빛의 고운 꽃들을 가득 피웠었다. 핑크빛 코스모스꽃은 그리움이다~ *주차안내: 기흥호수공원 반려동물놀이터와 레.. 2022. 9. 23.
남양주 '물의정원' 휴일 이른 아침 남편과 양수리 물의정원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달렸다. 예전 같지 않게 노란 황화코스모스는 그렇게 화려하지 않았지만 가을바람 속 잘 정비된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상쾌했다. 양수리 물의정원이 있는 휴일 아침 하늘 풍경 물의정원 휴일 아침 풍경, 202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