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설악산, 설악케이블카로 오른 권금성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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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이 바로 코앞인데 실내에서 일출을 보겠다고 포시랍게 룸을 변경한 걸 보면 내가 요즘 나이 들어 많이 게을러진듯 싶다. 아침 운동 겸 해변으로 나가 일출을 봐도 좋았을 텐데...., 예전엔 새벽부터 일어나 운동 겸 호텔 주변 풍경들을 둘러보았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귀찮은 모양이다. 그래도 이날 수평선 아래 구름층으로 살짝 늦게 떠 오른 둥근 일출을 보며 좋았다. 또 이날이 평일 월요일이라 많이 혼잡하지 않을 것 같아 모처럼 만에 설악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으로 올랐었는데, 케이블카로 오르며 한눈에 보이던 설악산의 물오르던 봄 풍경이 멋졌고 권금성 정상에서의 설악산 파노라마뷰도 오랜만에 만나니 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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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케이블카로 오르며 보이던 내설악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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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설악산, 설악케이블카로 오른 권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