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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청량사2

봉화 청량산(하늘다리&청량사) 산행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사진, 2024, 5, 18남편과 봉화 청량산 산행,매년 이른 봄이면 멧돼지들이 먹을 것을 찾아 내려와 시부모님 산소 주변을 파헤쳐서 봄이면 꼭 한 번씩 들러봐야 해 이날도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해 경북 봉화 남편 고향마을로 접어드는데 작년 수해로 피해를 입은 마을 수로와 완전히 소멸되었던 과일 밭은 이제야 복구 중이었고, 시부모님 산소는 다행히 올핸 멧돼지들의 습격은 없었다. 다만 옆으로 물을 찾아 내려간 발자국 흔적이 쭉 남아 있어 혹시라도 근처에 있을까 봐서 좀 무습긴 했다. 이럴 땐 둘이 있어도 무서워 일부러 말소리도 크게 내고 근처 나무둥치도 탕탕 치며 소란을 좀 피워야 한다. 영주와 봉화는 가볼 곳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아 내려가는 길이 항상 즐거운데, 이날 우린 자주 들리던.. 2024. 5. 21.
운무에 휩싸인 봉화 '청량사' (사진, 2022, 10, 3) 봉화 청량산의 '청량사' 풍경 남편과 청송을 가면서 안동을 잠시 들리고 또 청송에서 돌아오던 길엔 남편 고향인 영주 봉화 청량산 청량사를 잠시 들러왔다. 지난번 추석연휴때 아들들과 시부모님 산소 다녀가면서 담양만 들려 갔더니 내내 아쉬웠었던지 이렇게 꼭 다시 들리게 된다. 이때만 해도 누런 황금들판들이었는데 이제는 수확이 다 끝났겠다. 왕복 2,6km면 딱 산책길이다. 우린 이런 산길이 좋아 일주문이 있는 포장도로로 오르지 않고 항상 이 비포장 산길을 이용한다. 이곳에 서면 청량산의 풍광이 멋지게 조망되는데 이날은 비까지 내리던 날이라 운무에 휩싸여 전망이 없다. 청량사는 대웅전이 따로 없고 약사여래불을 모신 유리보전이 본당으로 이날 법당엔 법회가 열리고 있어서 우린 사찰.. 2022.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