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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도쿄,북해도,도야마,오키나와)

<북해도여행>삿포로, 아사히맥주 해당화관 대게요리와 스스키노 밤거리 풍경

by 신록둥이 2013. 10. 22.

 

 

 

북해도 여행 홋카이도

 

 

삿포로시(札幌市)

 

삿포로 시내는 정사각형으로 길이

 나 있어 주소를 가지고 목적지를 찾는 것이 쉽다.
삿포로역을 중심으로 북서쪽에는 홋카이도 대학,

역 남쪽으로는 삿포로 행정지구가 있으며 오도리공원 남쪽으로는

쇼핑구역과 더 아래로는 유흥지역인 스스키노가 있다.

 

 

 

 

스스키노(すすきの)


삿포로 북쪽,

선술집, 바 등 5,000여개의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영원히 잠들지 않는 거리로 불린다.
특히 홋카이도 향토요리와 해산물요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늘 붐빈다.

 

 

 

 

삿포로 도심을 달리던 전차~

 

 

 

 

비에이를 출발한지 두어 시간만에 도착한 삿포로~

 

 

홋카이도 후라노와 비에이에 아름답게

펼쳐졌던 라벤더 꽃밭과 패치워크 언덕 풍경을 뒤로하고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홋카이도의 도청이 있는

중앙지역 삿포로로 다시 내려왔다.

 

 

 

 

삿포로 아사이맥주(アサヒビール), 해당화관(はまなす館)

 

 

저녁을 먹기 위해

아사히맥주 공장내에 있던 해당화관으로 왔는데

옆에는 공장 견학장도 눈에 띄었다.

시간대가 맞았으면

삿포로맥주가 아니더라도 이 아사히맥주 공장이라도 견학했을 텐데

우리 여행일정과는 맞지 않는 듯 했다.

 

비에이에서 이 삿포로로 부리나케 달려 온 것은

저녁 먹기전 오오도리 공원을 먼저 둘러 볼 일정이었던 것 같은데

조금 늦게 도착하면서 일정이 다음날로 밀린 모양이었다.

 

 

 

 

 

저녁으로 먹은

아사히맥주 해당화관의 게요리와 고기샤브,

그리고 아사히맥주.....

 

같이 온 가족끼리 부담없이 앉아 먹게 해 준

가이드분의 배려가 고마웠다.

게요리는 남들과 앉아 먹기는 좀 부담스럽기도 하기에....

 

저 뚜껑 덮힌 그릇은 샤브 양념이고

나중에 밥만 따로 나왔었다.

 

 

 

푸짐하게 먹은 게요리~

 

아들이 옆에서 살을 발라주고....무한 리필이었던

요 게도 더 가져다 주고 해서

실컷 먹었었다.

 

그리고 고기 샤브는 남겼었지만....

 

 

 

유치하게 요렇게 아들 사진도 한장 담아봤다.

 

 뜨겁게 먹는 우리와는 다르게

이 홋카이도는 차게해서 먹는 것이 보통이라 우리나라에서

먹는 게맛이랑은 좀 다르다.

 

 

 

 

치선 그랜드 삿포로 호텔

 

북해도 여행에서 빠지지않는 대게요리와

고기샤브, 그리고 한잔의 아사히맥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는

북해도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려

치선 그랜드 삿포로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찾기 쉬운 삿포로 지도

 

호텔 로비에 있던 지도를 가지고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하는 삿포로의 화려한 밤문화가 있는

스스키노로 나갔다.

 

그러나 저녁을 과하게 먹은 탓에

라멘이나 타코야키도 먹어보지 못하고 쓸데없이

스스키노의 밤거리를 좀 헤매다가

돌아올때는 스스키노역에서 출발하는 전차를 타고 돌아왔다.

 

 

걸어서 약15~20분 정도 거리의

오오도리공원에 있는 텔레비젼 타워에 올라 삿포로의 야경을

봤어도 좋을뻔 했는데 저 때는 멀지않을까?...해서

그냥 왔었다.

 

 

 

 

호텔앞에서 작은 골목길을 걸으며....

아들이 있어 그나마 든든한 마음으로 삿포로의 밤길을 나섰다.

 

 

 

 

 

 

 

 

뭐~직선으로 갔다가

돌아 보고 또 직선으로 돌아오면 되지 싶어.....출발....

 

 

 

샐프 주차장?...

 

 

 

헉....전차가 획 지났다.

와~우리 돌아갈때는 전차 있으면 대박인데....했는데

지도를 보니 탈 수도 있겠다 싶다.

 

 

 

 

 

 

 

 

 

관람차 노리아( Nuria)와 '노리베사(NORBESA)'빌딩

 

쇼핑센터를 둘러보고 싶었는지 아들이 들어가 보자고 해서

잠시 들렸더니 영업은 끝나 있었다.

 

 

 

 

 

 

 

 

 

우리가 공장을 견학했던 니카위스키 광고판도

사거리에 큼지막하게 붙어 있다.

 

 

 

 

호객행위를 하던 젊은이들~

 

머리 모양 부터가 달라 보이던 젊은 남자호객꾼들이

지나는 젊은 사람들을 유혹한다..

 

 

 

 

스스키노 사거리에 있던 빵집의

하나씩 낱개로 포장된 빵들,

 

우리는 빵도 하나 사고....배가 불러도 아이스크림만은 포기할 수 없어서

또 하나씩 사서 먹으며....

 

 

 

 

 

 

 

 

난생 처음 스스키노 밤거리를 헤맸다.

 

 

 

 

요렇게 현란한 솜씨로 구워지던

본고장의 타코야키 맛도 보지 못했고....조금만 걸으면 있다는

삿포로의 라멘골목,

라멘요코초도 들려보지 못했지만.....

 

 

 

아들이 함께여서 낯선 타국의 밤거리를 이렇게나마

겁없이 걸어 보았지 싶다.

남편과 동행했다면 아마 엄두도 못내지 않았을까??....ㅎ

 

 

 

 

 

 

 

스스키노역~

 

 

 

 

스스키노과 니시4조메를 오가던 전차~

 

마침 우리가 묵었던 호텔 근처까지 가기에

두 정거장만 타보기로 했다.

 

 

 

 

전차를 타기 전 부터 우리를 여행객으로 알아보고

일본말을 알아듣지도 못하던 우리에게

그래도 열심히 말을 걸어 주시던 옆자리의 할아버지.... 그리고

만화 주인공으로

등장할 듯한 외모의 청년이 전차에 올랐다 ~ㅎ

 

밤거리를 돌다보니 정말 이곳은 만화 주인공들이 득실?거렸다.

괜히 만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야!!

다 현실의 인물들이었어??

아님 너무 코스프레들을 즐기나??....

 

 

 

 

 

 

 

 

 

호텔 바로 앞에 있던의점,

 

 

 

 

매일 밤 삿포로맥주도 한 캔씩 마셔봤고

오늘은 값싼 와인인 680엔(약 7,500원) 하던 북해도 래드 와인을 한 병 샀다.

옆에는 천사의 물방울? 도 있고

원 글라스(100ml)로 판매하는 피노 그리지오 와인도 보인다.

조거이 감질나서 우째 마시노??

 

 

 

 

아침 호텔 식당 풍경~

 

 

Chisun Grand Sapporo호텔

 

여행 중 이 삿포로 호텔방이 가장 좁았는데,

그래도 삿포로 중심에 위치해 있어

걸어서도 시내 밤거리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아던 것 같다.

삿포로 시내 투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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