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4, 25
2박 3일 여행 중 마지막 날,
아들은 늦잠 자게 두고 아침에 혼자 산사 쌍계사를 올라 소원도 빌고, 섬진강 대로를 달려 평사리 공원 야영장 있는 곳까지 드라이브 삼아 왕복 달리며 그날 그나마 하동에 좀 피어있던 벚꽃 구경을 했었다. 이날 하동벚꽃십리길을 떠나 구례로 향하면서도 아쉬웠던 점은 하루 이틀 후면 하동의 벚꽃도 확 필 것 같아 사실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아들은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해서..... 그래도 그때 가장 활짝 피어있던 구례 벚꽃 로드를 달리며 아쉬움은 좀 희석되었다. 봄철이면 왜 수많은 사람들이 하동 십리벚꽃길을 찾을까!?를 이번 벚꽃 필 무렵 섬진강 대로를 달리며 알았다. 하동은 벚꽃십리길 뿐 아니라 섬진강을 끼고 섬진강 대로와 남도대교 건너편 남도대교길(로) 모두 벚나무들이 구례까지 쭉 심어져있어 꽃이 피면 드라이브 코스로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최고의 벚꽃 로드였다. 아마 지금쯤 활짝 만개한 그 아름다운 연분홍 꽃길 꽃비 맞으며 드라이브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 싶다~
오늘 사진은 하동 십리벚꽃길과 처음으로 들려 본 쌍계사, 하동 카페 더로드101, 그나마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던 구례 수달 생태길, 그리고 사성암에 올라 본 풍경들이다~
*네이버글바로가기:https://blog.naver.com/mgjjh2/22340172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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