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4, 4, 9
오랜만에 남양주 자전거 라이딩 나갔다가 작년 북한강로의 벚꽃이 너무 아름다웠던 게 생각나, 양수리에서 출발하면 가평 신청평대교까지 가야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무작정 달렸다. 역시나 북한강로 벚꽃 로드의 꽃들은 이때가 정말 절정이라 난 또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달리다가 잠시 멈춰 사진도 몇 장 찍다가를 반복하며 북한강로 벚꽃길을 눈에 한가득 담아왔다. 돌아오던 길 카페 대너리스도 잠시 들리고 남양주 물의정원 자전거 로드에서 라이딩도, 폐역 능내역과 팔당댐이 보이는 한강변 산책로도 잠시 걸었다. 코로나 시절 이곳 양수리는 내가 드라이브 삼아 몇 년 동안 들락이던 마음의 안식처였었는데 요즘 자전거는 거의 타지 않고 집주변에서 걷기 운동만 하느라 몇 개월 만에 다녀왔나 보다. 남양주 물의정원에 꽃씨 파종을 해 놓았던데 그곳에 고운 꽃 피면 다시 가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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