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4, 9, 21
그동안 포장된 동물원 둘레길을 몇 번 걸으며
언젠가 산림욕장 길을 걸어봐야지 했었는데....,
걸어보지 않은 길이라 내가 걸을 수 있을까?
의문이 있어 시도를 못하다가, 이날 막상
호주관입구 동물원둘레길과 산림욕장길
갈림길에 들어서자, 그래 한번 걸어보지 뭐~
산길이라고 하지만 얼마나 힘들겠어,
걷다가 힘들면 샛길로 내려오면 되고? 란 생각에
우린 산림욕장 계단길을 걸어 올랐다~
올 1월부터 신록둥이 운동을 얼마나 열심히 했던가.
한여름에는 헬스장을 들락이며 체력을 길렀었고....,
산림욕장길 초입 계단길을 걸어 산 중턱까지 오르니
옆으로 오르내리며 걷는 비포장 숲길이라 생각보다
걷기 참 수월했다. 이렇게 어렵지 않은 길인데 그동안
괜히 겁먹고 있었구먼.
'동물원 둘레길'과 산림욕장 길을 걸어보니
서로 장단점이 있었다.
동물원 둘레길은 넓은 포장도로라 발에 무리가 좀
가는 대신에 혼자서도 언제든 걸을 수 있는 길이었고,
'산림욕장길'은 울창한 숲속 길을 걷는 거라
몸과 마음이 훨씬 휠링 되는 숲속 오솔길이지만,
혼자서 걷기는 그렇고, 둘 이상은 걸어야지 싶다~
해서 신록둥이 혼자 걸을 땐 동물원 둘레길을
남편과 걸을 땐 산림욕장 길을 걷기로~
*네이버글바로가기:https://blog.naver.com/mgjjh2/22360765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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