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 3, 31)
지금 국립서울현충원에는 연분홍의 고운 수양벚꽃들과 하얀 목련, 홍매화, 노란 개나리들이 함께 피어 아름다운 꽃들로 환하다. 파란 하늘이 배경으로 있다면 봄꽃들과 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겠지만 요즘 뿌연 미세먼지로 예전처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사진을 찍는 신록둥이는 살짝 아쉽다. 그래도 삼사 주 정도 반짝 이른 봄꽃들을 만끽할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다.
뿌연 미세먼지로 잘 보이진 않지만 멀리 서울타워 아래로 남산의 벚꽃들도 만개했는지 하얗게 보인다. 이번 일요일에는 남편과 저 남산을 오를까 했었는데 남편이 발을 삐어 한동안 함께 걷기는 어려울 듯 쉽다. 담주 비오기 전까지 가서 걸어봐야 하는데....
작년 수해로 부러진 가지들도 많아 예전보다는 좀 못하지만 여전히 고운 빛의 수양벚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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