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응봉산 개나리, 원색의 노란 물결

by 신록둥이 2016. 3. 30.



<응봉산 개나리 축제>



199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열리는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이번주 4월1일부터 3일까지

응봉산정상 팔각정 일대에서 열린다.



이 응봉산은 조선 태조와 세종께서 매를 놓아

꿩을 사냥하던 장소로
매봉 또는 응봉(매봉우리)이라 불리기도 했다.


응봉산은 전체가 암반층 지질로 구성되어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개나리가 주종을 이루는 곳으로,

매년 봄 샛노란 개나리꽃이 바위산 전체에 곱게 물들면

많은 사람과 사진작가들이 찾는다.





응봉산을 오르며....



미세먼지와 스모그로

뿌연 날씨였지만 노란 원색의 개나리꽃.

그 고운 색은 감춰지지 않았다.



친구들과 응봉산 개나리 밭을 누비며....












누가 꽃인지?












아래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는 차들은

샛노란 개나리산을 한 눈에 담아 가겠다.







'응봉산'






친구들은 개나리처럼 수줍은 봄 색시도 되어 본다.






가시거리 정말 없다...어휴.



개나리 축제를 앞 둬,

뉴스 채널 YTN에서 취재도 나왔다.



'응봉산 팔각정'


날씨 탓인지 좀 한가하던 요 정상도

두 무리의 단체들로 북적였다.


















어제는 바람까지 불어

우린 개나리 보러 갔다가 미세먼지 듬뿍 마시고 왔다.

그래도 일년에 한 번 보는 샛노란 개나리꽃은

원 없이 봤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