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2, 10, 11
남양주 카페 대너리스,
20일 전에 왔을 때보다는 담쟁이덩굴의
가을빛이 더 곱다.
남편과 남양주 물의정원을 가로지르는
자전거도로에서 라이딩을 하고
카페의 이 담쟁이들이 궁금해 잠시 들렸는데
실내에서 보이던 담쟁이들은
아직은 초록잎이 많아
11월까지는 담쟁이와 더불어 멋진
강변 뷰를 즐길 수 있겠다.
카페 건물 앞쪽은 그런대로
담쟁이덩굴들이 많이 남아있던데
뒤쪽 강변 쪽은
잎이 많이 떨어져 휑하다. 그리고
뒤쪽은 계단보수공사 중이라 야외테이블에
앉을 수 없게 막아놓았다.
내부 창밖으로 보이는
담쟁이덩굴의 가을빛은 아직도라
한동안은 강변 뷰와 함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겠다.
이날은 라이딩을 나가며
주먹밥에 핸드드립 커피까지 점심 도시락을
싸가는 바람에 사진만 몇 장 찍고 나왔지만
조만간 북한강변으로 다시 나가면
달달한 생크림 케잌에 커피 한잔하며 느긋이 앉아
멍 좀 때리다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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