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2, 11, 7)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로를 걸을 수도
있어 신록둥이가 자주 찾는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 뚝길과 뒤편 당정공원,
그리고 당정뜰 메타세콰이어 길도
가을빛에 푹 젖었다.
신록둥이 자주 찾는 미사리,
미사 뚝길과 한강변로는
자전거를 탄 다음 다리도 풀 겸
공원을 걸을 수도 있어 좋아한다.
내 자전거가 폴딩형 미니벨로라
속도도 안 나지만 잘 타지도 못해 이곳만
한 바퀴 돌고 자전거는 차에
실어놓고 공원을 또 걷는다.
지금 약 1km 정도 쭉 이어지는
당정뜰 메타세쿼이아 길이
노랗게 단풍 들어
이달 11월은 내내 걷기에 좋겠다.
당정뜰 가기 전 덕풍천 변에는
푸드트럭 2대가 교대로
영업을 해 배고프면 토스트와 커피도
마실수 있어 참 좋다.
특히 2호점 토스트가 맛나다~ㅎ
당정 공원에는 우리 공군의
비행 낙하훈련장이 있어 오늘처럼
이렇게 시간대가 맞으면
상공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멋지게 낙하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군인들은 생명을 걸고 하는 훈련인데
우리만 보기에 좋은가??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했는데
저 나뭇잎이 떨어져
바닥을 가득 채워진 길을 걷는 것도 좋다.
해서 11월 내내 걷기 좋은 길.
메타세쿼이아 길은 이렇게
포장이 되어있고
옆의 공원은 비포장 단풍길도 있어
흙을 밟으며 걸어도 좋다.
이곳과 팔당대교 위쪽으로
철새도래지라
이맘때는 많은 새들이 찾아와
사진작가들도 찾는 곳이다.
가족인가?
오리 5마리가 뒤뚱뒤뚱
모래사장을 걸어서 아래 강물로 들어가
노니는 모습이 귀여워 한참 지켜보았다.
갈 때마다 토스트와 커피로
간식을 먹는 곳인데,
빵을 바삭하게 구워 만드는
토스트 맛이 좋다.
지금은 주중에도 먹을 수 있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주말에만
영업을 하는 듯.
다행히 지금은 근처에
무료주차장이 있어 자전거를 차에 실어놓고
바로 걸을 수 있어 좋은데
조만간 현재 공사 중인 공원이 완성되면
그곳 주차장을 유로로 이용해야 할 듯.
그래도 난 이곳을 찾을것 같다.
서울보다 공기 좋아 운동하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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