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2023,3,16)
바람은 차지만 햇볕은 따뜻한 봄날이다.
공기가 찬 덕분에 미세먼지는 별로 없어 운동하기에는
딱 좋은데 곧 기온이 올라가면 미세먼지나 황사가 확
밀려올까 걱정~
오랜만에 자전거라이딩을 나가 본 북한강변
하우스 딸기농장들에는 빨간 딸기들이 주렁주렁,
수확의 손길이 분주한데 난 눈도 입도 즐겁다.
또 두물머리 강변에도 봄나들이 나온
상춘객들로 북적북적 활기가 넘쳤다.
멈춰 있던 에너지들이 분출하는 봄이다~
작년 12월에 자전거를 타고는
하루 전 여의도 일주를 시작으로 이 북한강변이
두 번째 라이딩이다.
아직은 겨울풍경이라 사진은 별로지만
포근한 햇살과 맑은 공기 마시며 천천히 달리는
강변 라이딩은 가슴을 탁 터이게했다.
처음으로 들어가 본 남양주 더수제비,
언제부터 한번 들어가 수제비를 맛보고 싶었던 집,
이날은 기본 수제비를 칼칼하게 맛보았는데
맛이 괜찮아 남편과 언제 들려 들깨수제비랑
전도 맛봐야겠다~
자전거도로에서는 왈츠와닥터만 카페의
강변쪽문을 이용해 들어가면 편리한데 카페가 문을
열어야 들어갈수 있고....
아님 좀 둘러 들어가야 한다.
이제 자전거라이딩 나가면 요 생딸기주스나
한여름 딸기스무디로 갈증을 달랠 수 있겠다.
갓 딴 딸기 한 박스 2만 원에 판매도 하던데
차가 멀리 있어 사 오질 못해 아쉽~
와우~ 카페에서 자전거도 대여해 주는군.
예전 이곳 두물머리는 거의 보행로라 자전거를 탈수
없었는데 이제는 자전거 타고 지날 수도 있겠다~
작년 12월에 다녀오고는
처음으로 다시 찾은 두물머리다.
코로나로 몇 년간 사람들 발길이
너무 없어 좀 안타까웠었는데
이제는 좀 회복되는 듯 해 좋다~
늘 그 자리에서 보잘것없는 인간들을
품어주는 아름다운 자연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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