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2, 11 , 8)
그나마 미세먼지가 좀 적었던 날,
양재시민의 숲(매헌시민의 숲)으로
운동을 다녀왔다.
가을 단풍이 곱게 든 양재천과
여의천변 풍경 속으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양재숲도 잠시 들어가 걸으며
가을 내음을 맡았다.
이런 게 가을빛이지~
새빨간 단풍색보다
난 이런 황금색 단풍이 훨씬 좋다.
내가 황금을 좋아해서?....ㅎ
봄에는 벚꽃들이 참 화사하게 펴있었는데
이곳도 한여름 수해로 복구공사하느라
아래 자전거 도로는 한동안 출입도 통제? 했었다.
양재천도 그렇고 아직 수해복구공사로
부분적으로 천변도로 주변이 어수선하다.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던
여의천 봄풍경 사진을 소환해 올려본다.
지금 봐도 너무 아름다운 봄 풍경이다.
날씨까지 화창했던 날이라 더
아름답게 보인다.
이날도 봄 풍경에 취해 이 여의천과
양재천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하고
양재숲도 좀 걷다가 왔었다.
이런 풍경에 반해 벚꽃 피는 봄이면
두 번은 다녀 오는 듯.
날씨 탓인지 봄 풍경이 더 좋아 보이네.
가을 단풍도 참 화려한 곳인데~
양재 숲의 이 단풍나무 터널은
한 200~300m 쭉 이어지고 있어 참 화려하다.
이날 여의천변과 양재천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하고
양재숲을 잠시 걷고 왔는데 사진은 거꾸로 올렸다.
같은 벚나무인데 태양빛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는 벚나무의 단풍빛.
'양재시민의 숲' 이름이
윤봉길 의사의 호를 따 '매헌시민의 숲'으로
바뀌었는데 아직 이름이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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