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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오대산 소금강계곡(1569 율곡유산길) 금강사와 식당암이 있는 풍경

by 신록둥이 2023. 5. 4.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3,4,23)
 
이곳 오대산 소금강 계곡에 탐방로 이름이 새로 생겼다. 이름하여 '1569 율곡 유산길', 소금강 주차장에서 구룡폭포까지 왕복 6.7km 구간이다. 율곡 이이가 1569년 '청학산'을 탐방하고 남긴 글 '유청학산기(遊靑鶴山記)'에는 소금강의 바위와 봉우리, 소 등에 대한 감상과 찬사가 담겨있고, 당시 '청학산'이라 불리던 산의 이름도 율곡 이이가 '소금강'이라 명명했다 한다. 해서 크게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는 탐방로 코스에 새 이름도 붙여 많은 사람들이 걸을 수 있게 활성화를 모색 중인듯싶다 

소금강의 구룡폭포까지는 우리도 가끔 오르던 곳으로 초록으로 물드는 초봄부터 단풍잎 떨어지는 늦가을까지 언제 찾아도아름다운 곳이다. 그동안  폭우로 계곡이 거의 망가졌었는데 지금은 복구공사가 끝나 주차장과 상가들도 깨끗하게 새 단장하고 탐방로 환경도 좋아졌다. 예전 상가 뒤쪽 계곡에서 한여름이면 물놀이로 수영장을 방불케 했었는데 지금은 들어갈 수 없어 이제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겠다.

이날 우리는 오전에 바다부채길을 걸었던지라 구룡폭포까지는 못 가고 식당암(왕복 4.7km)이 있는 금강사까지 올라 약수를 마시고 내려왔었지만 구룡폭포의 힘찬 물줄기까지 보고 내려오는 율곡유산길 정도는 웬만하면 다 걸을 수 있지 않을까. 이땐 4월이라 산불 우려로 전국의 등산로들이 폐쇄된 곳이 많아 한산했었지만 이달부터는 해제되어 이제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 싶다. 초록의 싱그러운 나뭇잎과 풀 내음, 야생화들의 꽃내음, 계곡의 물 내음, 그리고 맑고 투명한 공기 폐 깊숙이 들이마시며 청학산(소금강) 계곡 또 걷고 싶네~  

소금강 계곡(1569 율곡유산길) 식당암에서 신록둥이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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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소금강계곡(1569 율곡유산길) 금강사와 식당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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