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노란 수선화 가득한 '공곶이'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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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남해여행, 거제 공곶이

거제는 서울에서 차로 5시간 이상을 달려가야 하는 곳이라 자주는 내려가지 못하다 보니 이번 거제 여행도 거의 10여 년 만에 다녀온듯싶다. 작년부터 가보고 싶었던 하동 벚꽃십리길 봄 풍경이 보고 싶어 작은 아들과 시작한 여행이었는데 예상보다 꽃이 늦게 피어 만개한 벚꽃을 보고 오지 못해 살짝 아쉬웠던 부분을 공곶이 노란 수선화 꽃들이 가득 채워주었다. 공곶이는 그동안 강명식 할아버지와 지상악 할머니께서 가꾸어오시던 곳을 2023년 할아버지께서 93세로 돌아가시고 할머니(89세)도 연로하시어 더 이상 농장 운영이 어려워지게 되자....,  거제시에서 운영하며 올해로 제1회 수선화 축제(3월 16일~17일)가 열리기고 했었다. 수선화꽃은 축제 기간보다 우리가 갔을 때가 더 꽉 차게 피어있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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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공곶이 수선화 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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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노란 수선화 가득한 '공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