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맛집 '화진호 이선장네'와 '낙산비치' 겨울 풍경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5, 1, 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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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였던 1월 27일 여행 첫날, 속초 화진호 이선장네와 낙산비치 풍경
다음 날인 설 전날이 남편 생일이기도 하고 명절 제사를 지내지 않는 우리는 연휴가 길어 집에만 있기도 시간이 아까워 작은 아들과 함께 동해바다 쪽으로 2박 3일 일정을 잡아 출발하려는데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좀 걱정이 되었다. 그 즈음 눈길 살얼음길에 사고들이 빈번해지고 있던 터라. 다행히 설악산을 넘자 동해 쪽에는 하늘빛이 눈부시게 파래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그렇게 3일 내내 날씨는 쾌청했었는데 칼바람이 거세게 불어 신록둥이 바닷가에서 폼 잡기는 너무 추웠다.

속초 맛집 화진호 이 선장네는 남편이 대구탕을 좋아해 점심으로 먹으려고 갔었는데 명절 연휴다 보니 대기가 마이 길었지만, 그래도 이날은 순두부집으로 가지 않고 1시간을 기다렸다가 들어가 성시경이도 먹었다는 기름가자미 튀김과 회덮밥으로 점심을 정말 맛나게 먹었다. 며칠 전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직접 가자미를 잡아 회로도 튀김으로도 요리하시던 이선장님을 뵈니 더 믿음이 가는 집.  대구는 금어기라 맛을 볼 수 없었지만, 2월 16일부터 금어기가 풀린다니 대구탕도 곧 맛보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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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화진호 이선장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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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 '화진호 이선장네'와 '낙산비치' 겨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