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울산바위(흔들바위)산행&강문해변

신록둥이의 여행이야기

사진, 2024,4,22

---

2박 3일 속초 강릉여행

이틀째, 울산바위(흔들바위) 산행

설악산 울산바위는 이번이 내 생애 딱 두 번째로 오른 산행이었다. 우리 아이들 초등학생 때 처음으로 온 가족이 올랐을 때 그때는 직선의 철계단이 거의 공포 수준이었었다. 몇 십 년 전의 그 철계단길을 생각하면 지금도 오싹한데 내가 그때 그 어린아이들을 어떻게 데려갈 생각을 했을까? 아마 한눈에 보이던 바위산을 너무 만만하게 보지 않았을까 싶다~ 새로 정비한 울산바위 등반 코스는 그래도 지그재그로 계단을 설치해놓아 그때보다는 많이 좋아져 올라가는데 좀 수월했다. 난 그래도 철계단을 오르며 공포를 몇 번 느꼈었지만. 울산바위는 얼마 전 안타까운 추락사도 있었던지라 좀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바위산을 오르내리고 있었고, 운무에 휩싸인 설악산의 경치도 너무 아름다워 그래도 오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

울산바위 오름길의 전망대에서~

 

 

 

 

*네이버블로그글바로가기:https://blog.naver.com/mgjjh2/223427958961

설악산 울산바위(흔들바위)산행&강문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