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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사육신 공원의 사칠신위패~

by 신록둥이 2010. 10. 22.

 

 [사육신 공원 (死六臣 公園)]

 

사육신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1445년)으로부터 왕위를 빼앗고, 왕이 되자 이에 불복하고

단종 복위에 힘 쓰다 목숨을 잃은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응부, 유성원에 추가로 김문기를 현창하여 모신 곳이다.

이들은 단종 3년(1455년)에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에 분개하여 단종의 복위를 노리던 중,

1456년 6월 명나라 사신의 환송연에서 성삼문의 아버지 성승(成勝)과 유응부가 세조 일파를 처단하기로 계획하였으나,

이 사실이 사전에 누설되어 실패하였다.

이들의 계획이 좌절되자 거사 동지이며 집현전 출신인 김질(金礩) 등이 세조에게 단종복위 계획을 밀고하여

연루자들이 모두 붙잡혀 잔인한 형벌을 받아 사망하거나 참살 당하였다.

성삼문, 박팽년, 유응부, 이개는 단근질로 죽음을 당하였고, 하위지는 참살 당하였다.

유성원은 잡히기 전에 자기 집에서 아내와 함께 자살하였고, 김문기(金文起)도 사지를 찢기는 참혹한 형벌을 받아 사망하였다

  

묘역과 공원의 조성( 현재 면적 47,827 ㎡ )

사육신의 충성심과 장렬한 의기를 추모하고자 숙종 7년(1681년)에 민절서원을 세웠고,

정조 6년(1782년)에는 신도비가 세워져 전해오다가, 1955년 5월에 육각의 사육신비를 세웠다.

1978년 5월 19일 서울특별시에서는 이들의 충성스럽고 의로운 영혼을 위로하고 그 정신을 널리 현창하고자

사육신의 위패를 모신 의절사(義節祠), 불이문(不二門), 홍살문, 

비각(碑閣)을 새로 지어 충효사상의 실천도량으로 정화하였다.

매년 10월 9일에는 위패를 모시고 추모제향을 올린다.

 

 

 

 

 

 

 

 

 

 

 [홍살문]

 

 

 [ 불이문(不二門) ]

 

 

 

 

 

 

 [신도비]

 

 

 

[육각비] 1955년 세움

 

 

 

 

 

[의절사(義節祠) ]

보이는 의절사 오른쪽 뒤로 돌면 칠육신들의 묘가 있다.

 

 

 

 

 일곱분의 위패가 

 하위지,성삼문,유성원,유응부,이개,박팽년,김문기 순서로 모셔져 있다.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1399-1456)

단종의 복위운동을 벌이다 발각돼 순절한 것으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돼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국사편찬위원회는 1982년 사육신에 현창(顯彰)해 위패를 모시고

육신들과 함께 가묘도 모셨다.)

 

 

 

 

 

 

 묘비에는 성만 새겨서  '金氏之墓' 라고 되어 있다.

 뒤쪽(동쪽)으로부터 김문기. 박팽년. 이개. 유응부 순서로 네분이 나란히 모셔져있고~

 

 

 

옆에는  유성원ㆍ성삼문ㆍ하위지 순서로 모셔져 있다.

(월래는 박팽년,성삼문,유응부,이개의 시신을 거두어 모셔 두었던 곳에

하위지,유성원,김문기 이분들은 가묘로 더 모셨다.)

 

 

 

 

 

 

 

 

 

 

위로 올라가면 체육시설과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전경~

 

 

 

 

[올 연말 완공될 사육신 역사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12.64㎡ 규모로 지어진다.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 시절  자기의 조상 알아 오기, 조상 중 가장 훌륭하셨던 분 조사해오기 등 숙제가 있었다.

애들 아빠 본관이 영월 엄 씨다 보니 그나마 제일 알려진 분이 엄흥도라는 분이다.

 

[조선의 충신 엄흥도, 강원도 영월에서 호장으로 있을 때 단종이 세조에 의해 영월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하자,

사람들은 화가 미칠 것을 두려워하여 단종의 시신을 돌보지 않았다.

엄흥도는 관을 비롯한 장례 기구 일체를 혼자서 마련하여 정중하게 장사를 치른 후, 벼슬을 내놓고

아들을 데리고 숨어 살았다. 현종 때 송시열의 건의로 그의 자손이 등용되었고,

영조 때 그의 충성심을 기념하는 정문(旌門)이 세워졌고 공조참판에 추증되었다.]     도움말- 다음 위키 백과

 

조상인 엄흥도, 단종, 사육신, 이분들이 다 연관되어 있어서  조상을 조사하면서 영월 단종 묘와 엄흥도 사당,

사육신 공원까지 둘러보곤 했다.

      

공원개방시간-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교통- 수도권 전철 1호선 노량진역 1번 출구,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2번 출구 및

                노들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다. 노량진로와 맞붙어 있다

위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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