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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황순원문학촌 소나기 마을~

by 신록둥이 2010. 11. 5.

 

[소나기 마을]

 

소나기 마을은 황순원문학관을 비롯해 징검다리,수숫단오솔길 등

소설<소나기>의 배경을 재현한 체험장,산책로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둘러 보기에 좋은 곳이다. 

 

[황순원 작가]-1915년 평남 대동군에서 태어나셨고 일본 와세다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31년 작품 활동을 시작 2000년 86세로 타계 하실때 까지

모두  104편의 시, 104편의 단편, 1편의 중편, 7편의 장편소설을 남기셨다.

주요 작품으로 단편  별, 목넘이 마을의 개, 독짓는 늙은이, 소나기,

장편 카인의 후예, 일월 등이 있다.

 

 

 

 

 

 

 

 

하절기 소나기광장에는 매일 두 시간마다 한 번씩 소나기가 와서 보이는 수숫단 속으로 피해야 한다..

  소나기광장은 소설 「소나기」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황순원문학관 중앙부분은

 소설 「소나기」에서 소년과 소녀가 소나기를 피했던 수숫단 모양을 형상화하여

 원뿔형 모양으로 되어 있다.


 

 

 

 

 

천정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서 햇빛이 들어오면 은색 벽이 아름다운 빛을 낸다.

그리고 중앙홀 가운데에는 황순원 선생님의 육필 원고를 새긴 투명한 판이 매달려 있고,

그 주변으로는 반원형으로 된 황순원 선생님의 연대기가 있다.

 

 

 

 

 

 황순원님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육필원고, 만년필, 안경,도장, 그리고 선생님께서 글을 쓰시던 책상과

책장,숭실중학교 졸업장과 앨범사진 등이 있다

 

 

 

 

 

 

 마타리꽃은 소년 소녀가 꺽은 야생화이다

이곳은  황순원 소설을 종이책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책(이북)으로도 볼 수 있고, 듣는 책(오디오북)으로 들을 수도 있다.

 소설을 읽고 나서 직접 소설을 쓰는 곳도 있고, 잘 읽었나 알아보는 낱말 퀴즈도 있다.

 

 

.......소녀에게 줄 호도알을 만지락거리면, '이사하는 걸 가보나 어쩌나.

 가면 소녀를 보게 될까 어떨까' 하다가

 잠이 들락말락하던 소년은 마을 갔다 온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소녀의 죽음을 알게 되며,

소녀가 죽을 때 "자기가 입던 옷을 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영상을 보면서 소년의 감성이 되어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ㅜㅜ 

 

 

 이곳은 전망이 아주 좋아서 책 읽다 눈이 아프면

 탁 트인 창문으로 푸른 나무들을 보면서 눈을 쉴 수도 있다.

 

 

 

 

 

 

 

 

 

 

 

 

 

 

 

 

 

 

 

 

 

 

 

                       ▷찾아오시는길: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산74번지

tel:031-773-2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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