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운치 있는 드라이브 길~

 

[두물머리 들어가는 운치 있는 드라이브 길~]

 

날씨로 출사도 취소되고 해서 언제부터 가고 싶고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촬영지 두물머리를 찾았다.

다른 몇몇 분과 같이 새벽물안개속의 두물머리촬영을 조인 중이었는데 날씨가 여의치 않아

이 신록둥이는 맘만 먹으면 후딱 다녀오는 습성으로 미리 답사를 했다.

이날은 바람도 있고 날씨도 흐리고 조그만 돛배에 황포 돛도 올리지 않아

 촬영의 조건은 아니었다.

그래도 자연이 주는 가을이라는 계절로 아름다운 운치를 자아내는  풍경이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하며 아무생각 없이  이것저것 사진을 담아왔더니

촬영지로 유명하다는 두물머리 사진보다 주변 사진들이 더 많고

재밌는 사진이 되었다.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지 않고 마지막 주차장까지 들어가는데

 길이 너무 예뻐 다시 나와서 무료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가면서

몇 장면 담았다.

나중에는 산책로로 걸으면서 또 담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