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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의 가을 1// 돈화문을 들어서며~

by 신록둥이 2010. 11. 11.

 

2010,11,6 창덕궁 사진출사

 

우리의 문화재인 창덕궁이지만

사진출사라 문화재 설명보다 담아온 풍경사진 위주로 올릴 생각이다. 

담아온 사진도 문화재를 자세히 담지는 못했다.

 

고궁의 풍경이 넘 좋아 여러 편으로 나누어

 입구부터 후원을 돌아 나올 때까지

 차례로 우리의 아름답고 멋스러운  고궁의  모습과 가을 단풍을 사진 보정 없이 올린다.

 

 

[안개에 싸인 창덕궁  돈화문]

 

안개가 많아 도심 전체가 희뿌옇다.

오후에는 좀 맑아져야 사진도 잘 나올텐데 ......

 

창덕궁과 후원을 같이 돌아 보려면 매표소에서

두 번 줄을 서서  두 장의 표를 각각 사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 ]

종로 율곡로를 신 시대와 멋지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버티고 서 있다.

돈화문은 현재 남아 있는 궁궐 정문 중 가장 오래되었고

'돈화'는 백성을 가르쳐 감화시킨다는 뜻이다.

 

 

 

 

 

 

 

 

 

 

 

 

 

 

 

 

 출사회원님들~

돈화문을 들어서서 간단히 카메라 세팅과 인원 점검 등 촬영준비를 하고있다.

 

 

 

 

 

[회화나무]

가지를 자유롭게 뻗고 있는 300~400년 수령의 회화나무는 천연기념물 제472호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창덕궁의 역사를 안고 살고 있는 나무다.

 

 

 

 

 

 

 

[금천교]

 

 

 

 

 

 

안에서 본 돈화문~

 

 회화나무가 고궁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창덕궁은 자연환경과 탁월한 조화를 이루고 있고 궁궐 건축과

 전통 정원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조선왕조 오백 년 역사를 놓고 보면 경복궁보다 창덕궁에서 왕들이 머문 기간이 더 길다.

 

왕들로 부터 사랑도 많이 받았지만

조선왕조의 마지막 순간을 안타깝게 지켜본 궁궐이기도 하다. 

한일병합을 결정한 조선왕조의 마지막 어전 회의가 흥복헌에서 열렸고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과 황태자 영왕이 이곳에서 생활하다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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