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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시장의 유래와 현재의 시장모습

by 신록둥이 2010. 12. 17.

 

◈서울 숭례문 일대(남창동)에 위치한 국내 최고, 최대의 재래시장 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은 태종 14년인 1414년 남대문 언덕의 도로 양편에 행랑을 건설하면서 정부임대전으로 개시 되었는데, 1608년(선조 41년) 대동미 포,전의 출납을 맡아보기 위해 선혜정이 지금의 남창동에 설치됨에 따라 지방의 특산물 등을 매매하면서 자연 발생적으로 저자거리가 형성된 데서 유래했다고 할 수 있다.


일제시대 당시 친일 이완용 내각의 내부대신이었던 송병준이 조선농업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당시의 거래 물품은 미곡, 잡화, 과실 등이었고, 곡물류가 주상품이었다.


 일본인들은 한국인 점포를 염천교쪽으로 쫗아버려 몇몇 한국인 점포만 존재하다가 8.15 광복을 맞게 되었다.

8.15해방이후 남대문상인연합회가 형성 되었으나,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된 것은 한국전쟁 이후라고 할 수 있다.

폐허로 변한 남대문시장에 월남한 피난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군수품과 미제 물건등을 음성적으로 거래하면서 부터 시장은 활기를 띠게 되었다.


1954년 2월 3일 남대문주식회사가 설립되어 시청으로부터 시장개설권 허가를 받아 경영하였으나, 1957년 재정난으로 해산 다시 남대문상인연합번영회가 시장관리를 시작하였다.

1963년 건물주, 지주, 상인들이 공동출자한 남대문시장주식회사가 다시 발족 되었고, 1964년에 '남대문주식회사'로 법인제도가 구성되면서 지금까지 남대문시장을 관리, 운영을 하면서, 이후 중앙관리조직의 전통이 남게 되었다.

 

                                                                                                                              *도움말과 사진출처:남대문시장 홈피

 

[1900, 숭례문 앞]

문앞에는 아침마다 나무장사들이 운집하여 이 거리는 소란했고 

 상품종류도 다양했다.

문 부근에는 칠패시장이 열려 남대문 시장의 효시가 되었다.

 

[1904]

 

 

[2010,12,5]

 

 

 

전에 내가 이곳을 찾았을때는

시장 중앙 통로에  이런 옷더미랑 각종 물건들을 쌓아 놓고 '골라골라'를 박자를 맞추며 외치는 소리에

 보는 사람도 지나는 사람도 절로 웃음을 나게하고 즐겁게 했는데,

이제는 그런 소박한 시장의 모습은 시골시장을 가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6번 게이트앞의 포장마차]

몇개의 포장마차가 줄지어 서있는데 

 쇠주일잔과 함께하면 좋~겠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갈치조림과 고등어 조림집들도 있었는데

가격도 착하고 맛도 일품이였다. 아직도 있을래나~

 

 

 

 

 

 

중앙 좌판대가 잘 정리되어 있다.

 

 

 

 

 

 

 

명동, 인사동뿐만 아니라 요즘은 남대문, 동대문 시장도

아시아 관광객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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