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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의 휴일 풍경~

by 신록둥이 2011. 2. 7.

 

2011,2,5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았다. 

 

 설 연휴와 주말이 겹치면서 휴일이 길어졌다.

해서 지인들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현충원, 한옥마을, 경복궁 사진 출사를 다녔다.

하루에 여러 곳을 다니다보니 저녁에 돌아올 때는 여기저기 다리도 쑤시고 힘이 들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남편 말처럼 고생을 사서하고 있다.

허허, 그래도 우리가 즐거운데 무슨 상관이랴.....

 

 

 

 

 

 

 

 

 

주말이라 사람들로 한옥마을 앞이

가득하다.

이 곳은 동생이 국악당에서

퓨전음악 공연할 때

친구들과 와보고는 두번째다.

 

그땐 한옥마을은 둘러보지 못했었는데~

 

 

 

 

 

 

 

 

 

 

 

 

 

 

한옥마을 앞의 케밥포차~

터키청년 셋이서 케밥도 팔고 옆에

모자종류의 악세서리도

함께 판다.

 

이 분이 주 2회는 싸이클도 즐기시는

스포츠 우먼이신 예순 네살의

왕언니시다.

 

우리 왕언니 케밥을 하나 사서 청년들과

사진도 찍으시고 엄청 좋아하신다....ㅎㅎ

 

 

 

 

 

 

 

 

 

 

 

 

 

 

 

 

 

 

 

 

 

 

 

 

 

 

 

 

 

 

 

 

 

 

 

 

 

 

 

 

 

 

 

 

 

 

한옥마을을 들어서면

이제는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지게를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세워져 있다.

 

우리 부모님들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지게를 지게해서

사진한장 남기시려고 애들을 쓰신다.

 

 

 

 

 

우리나라 88올림픽 때 이슈가 되었던 굴렁쇠~ 

 

여기저기서 아이들이 굴렁쇠를 굴리며 다닌다.

야~ 이녀석들 생각보다 꽤 잘 굴린다.

 

 

 

                  천우각앞 꽁꽁언 청학지에서는 부모님들이

                       나들이 나온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 상대가 되어주고 있다.↓ 

한복 체험장에서 만난 우리의 깜찍한 어우동(소녀).....

오늘 한옥마을 진사님들에게 일일 모델이 되어준

얼굴도 예쁘고 표정도 만점인 꼬마 숙녀의 고운 자태~

 

 

 

남산골한옥마을은 도편수 이승업 가옥등 전통한옥 다섯 채를 옮겨놓았다.

이들 한옥들에는 집의 규모와 살았던 신분에 걸맞는

 가구들을 예스럽게 배치하여 선조들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옥마을의 체험 장을 들어서면

우리의  선조들이 사용하시던 가마솥과 우물, 돌아가면 디딜방아도 있다.

 

전통놀이인 투호던지기,

또 새해 소원을 쓴 소원종이를 새끼줄에 끼워도 보고 

원하는 부적을 찍어주는 행사에 참여해 볼 수도 있다.

 

 돌담과 화려한 한복이 참 잘 어울린다.

 

고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그 모습들이

너무 예쁘 살짜쿵 파파라치 짖을 했는데 괜찮을라나?......ㅎㅎ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4번 출구

*휴무일 :매주 화요일

(관럄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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