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선착장의 풍경'
아침에 일찍 출발한 관계로 자동차 흐름도 좋았고 시간도 넉넉해
오전시간은 아름답고 이국적인 쁘띠프랑스에서....
오후에는 근처 남이섬까지 둘러보고 가려고 선착장으로 왔다.
휴일이라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것 같아 멀찍이 떨어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선착장으로 향하는데....와 저게 뭐야?....요란한 와이어 소리와
괴성을 지르는 사람들 소리....ㅋ....재밌겠다!!
저 짚 와이어를 설치했다는 소린 들었는데 직접 보니까.....높이도
장난이 아니고 스릴감 정말 끝내 주겠다.
짚-와이어(Zip-Wire)
남이섬940m, 자라섬645m(총1,585m)의 하늘길을
약 1분만에 남이섬과 자라섬에 도착할 수 있는 신종 레저시설로
80m높이에서 시속 60~80km(체감속도 100km)의 속도로
하늘을 날으는 듯 한 스릴을 맛 볼 수 있다.
주차장 멀리 번지점프대도 보인다.
야~아무거나 골라잡아 타봐도 좋것다....젊다면....ㅋ
남이섬은 일단 요 허기부터 채우고 들어가기로 하고.....막국수나 먹을까 하고
들어갔는데 아무래도 열심히 걸어 다니려면 숯불닭갈비 정도는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전망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닭갈비를 2인분 시켜서 먹는데 참 간단히도 나온다.
반찬은 양파랑 보이는 것이 다 다.
막국수는 하나만 시켜서 둘이 먹었는데 양은 많은데....
이 막국수만 시켰다면 후회할 뻔 했다.
남은 고기는 이 막국수에 말아서 같이 먹었더니 먹을 만하다.
우리가 앉아있는 동안에도
짚 와이어는 왔다리 갔다리....남이섬으로 저 짚 와이어를 타고 들어가서
나올 때는 배로 나와야한다. 물론 요금은 편도배편이 다 포함된 금액이다.
남이섬에서 빈 체로 돌아오는 짚 와이어 ~
전에는 선착장에 붙박이로 있는 저 배로 드나들었었는데~
10분마다 한대씩 드나드는데
지금 이 배와 아까처럼 멋진 배가 번갈아 왔다 갔다 한다.
우린 나중에 이 배 말고 새로운 멋진 배로 들어가야겠다.
야~탈 것도 많다.
수상스키, 모타보터,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터, 플라이 피쉬,
말도 생소한 땅콩보터 등 많기도 하다.
다들 물 만났군!!
위의 줄은 남이섬, 저기 올라오는 빈 와이어는 자라섬에서 오는 것이다.
금액이 조금 세긴 하지만 어디서 저런 스릴을 맛보겠는가?
한번 정도 타보는 것도 좋겠다....이 둥이야 무서워서 엄두도 못 내지만....ㅋ
우리도 이제 슬슬 남이섬으로 출발해야겠다.
입국비자(입장권) 받아서 입국심사대를 통과해야한다.....ㅋㅋ
'짚 와이어 이용금액과 운영시간'
이용하실 분은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시길 바란다.
키와 몸무게 등 제약사항도 있다.
남편의 라이딩 모습을 좀 담아볼까 했는데
오줌지릴 것 같다고 도저히 못 타겠단다....ㅋㅋ
나중에 아들들이나 타 보려나?
*네비게이션 검색 -주소검색: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44-1
-명칭검색:남이섬 매표소/남이섬 선착장
*남이섬 바로가기: http://www.namis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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