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넘치는 나라 '남이섬'
전에는 외국인관광객들 특히 여자 분들이 참 많이들 찾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젊은 연인들이 많은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젊은 연인들의 천국이 되어가는 나미나라 공화국, 그래서 이 곳에 이 젊은 커플들을 겨냥한
신종 레포츠시설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다.
반달 모양인 남이섬의 설립자는 민병도(閔丙燾, 1916년 1월 9일 ~ 2006년 3월 5일)라는 분으로
청평댐 건설로 생겨난 남이섬을 구입한 뒤 장기간에 걸쳐 나무를 심고 가꾸어
휴양지로 꾸몄으며 이 곳에서 거주하다가 2006년에 사망하였다.
남이섬이 '겨울연가' 드라마로 널리 알려지면서 해외관광객과 국내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여지금은 유명 관광지가 되어있는 것을 저 분도 알고 계실까?
'메타쉐크이아 길'
비자(입장권)을 발급받아 입국하고 있다.
그냥 셔터를 누르면 연인들이 렌즈 속으로 들어와 있다.
나미나라, 연인들의 천국 속으로 들어가 볼까?
솔로인 사람들은 절대 입국하지 마시길....속에 천불이 날 테니까....ㅋㅋ
와~신나겠다....난 타 볼 자신없지만....
아유~좀 덥것네....
'중앙광장으로 향하는 잣나무 길'
야~우리도 이 카메라만 아니면 저렇게 손잡고 걸을텐데 아쉽군~
ㅋㅋ...."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잠시 앉아 잉카 음악도 감상하고....
몇 년전 왔을때와는 다르게 편의시설들이 많이 들어 서 있고
많이 변해 있다.
'이슬정원'
폐품을 이용해 만든 정원이다.
폐유리병으로 담을 쌓고 예쁜 꽃대신 잡초를 심은 곳이다.
이곳에 오시면 유심히 보시길....
'겨울연가'의 요 연인들로 인해
남이섬이 완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자리 잡았다.
발랄 깜찍한 모습들이 넘 예쁘다.
우리도 이 메타쉐크이아길을 걸어 강변길 산책에 나섰다.
사실은 2인용 자전거로 한 바퀴 돌아볼까 했는데
오늘은 휴일이라 자전거가 다 대여되고 없어서 걸어서라도.... 한 바퀴 돌아봐야겠다.
이 멋진 곳에 와서 그냥 갈 수는 없지....
'강변데크 길'
울타리나무를 자연 그대로 사용해서 더 멋스런 길이 되었다.
우린 선착장에서 부들못이 있는 잣나무길을 걸어
중앙광장로로.... 곤지에서 메타세쿼이아길로 와서
별장마을 테크길(남쪽)을 돌아 강변산책길인 북쪽길로 한 바퀴(?는 아니고) 산책을 즐겼다.
강변을 끼고 돌다 보면 이렇게 잠시 앉아 데이트 즐기기에
좋은 오솔길도 나오고....
'헛다리(오두막) 길'
설마 사랑이 헛다리는 아니것지?....ㅋㅋ
이렇게 강변의 풍경도 볼 수 있는 멋진 길도 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두둥실....맑고 투명한 자연이 내 품안으로 다 들어 온다.
산삼 생쥬스, 한 잔 마시고 올 걸 그랬나?....완전 건강 쥬스인데...ㅋ
곳곳에 '겨울연가' 흔적이 스며있다.
이 다리를 건너 조금만 가면 준상이와 유진이가 첫 키스한 장소가 나온다.
저 다리 조형물 병들은 이곳에서 소비된 병을 재활용으로 압축해서 만든 것이다.
이곳에서 나오는 재활용 가능 폐기물들은 다시 이곳에서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단다.
'연천 구석기 선사 유적지 타운'
준상이와 유진이가 첫 키스하던 장소다....저 눈사람을 만들다가
서로 마주보며....ㅋㅋ
이 곳에서 연인들은 첫 키스를 해 봐야할까?....각자 알아서 하시길....ㅋ
'자작나무 길'
이곳 자작나무길로 연인들이 많이 다닌다.
강바람도 시원하고 나무도 우거져서 손을 잡고 걷기에도
또 잠시 쉬어가기에도 참 좋은 낭만이 가득한 길이다.
와~내가 조금만 젊었더라면 요런 낭만도 신종레포츠도 즐겨보는 근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겁도 많아지고
예전의 풋풋한 감정도 살아나질 않는다....ㅋ
남이섬에는 많은 여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홈페이지를 참조해서 즐길거리를 찾아보고 가시 길 ....
*도움말:남이섬홈피
*남이섬 바로가기: http://www.namis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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