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도

해파랑길, 송지호에서 화진포 가는 길 전망좋은 '거진등대'~

by 신록둥이 2011. 7. 12.

 


 

     동해 갈 일이 생겼는데 마침 중앙일보(진보신문도 본다 아들땜시)에서

     ‘이달의 걷기 여행’ 길로 해파랑 길  송지호에서 화진포 길을 소개한

     지면을 보고 바로 이길이다 싶었다.

 

     이 길을 답사해 보고 다음에 가족이랑 또는 친구들이랑 아님 모임 분들을 모시고

     가도 좋고 남편이랑 호젓이 둘이 걸어도 좋을 것 같아 남들보다 먼저 출발해서

     다음날 오전시간을 이용해 한 바퀴 돌아보았다.

 

     시간이 많아 놀멍 쉬멍 걸으멍 더 좋았겠지만 여유가 없어서 …….

     드라이브 겸 차로 움직이면서 몇 곳 만

     둘러보았는데도 얼마나 좋았는지…….

     강원도를 그렇게 다녀도 이렇게 화진포가 있는 북쪽으로 올라와보긴

     통일전망대 다녀간 이후론 없었던 것 같다.


 

 

'거진등대 언덕에서 바리 본 거진 앞바다'

 

이 등대가 있는 산림욕장은 전망이 정말 좋은 곳이었다.

 

 

 

어제 올린 거진항에 이어 오늘의 거진등대, 송지호와 철새 관망타워, 이승만 별장,

김일성 별장까지 둘러보았지만

아침 이른 시간이라 개관을 하지 않아 내부는 둘러보지 못하고

주위와 외부 풍경만 담아왔다.

사진은 차차 올려드린다.

 

 

 

거진항을 둘러보고 걷다보니 이곳 산림욕장 올라가는 길이 나와서

우린 이곳으로 해서 등대로 올랐다.

 

시간이 있었으면 포토존으로 해서 쉼터로 걸으면 좋았겠지만....다음에 걸을 길을

남겨두어야 또 오게 되지 않을까?

 

 

 

 

 

 

 

안그래도 남편이 요즘 신행을 못해서 몸이 건질거린다고 했는데

산행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경관이 있는

맑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산림욕장을 같이 걸어서

얼마나 뿌듯한지.....

 

 

 

 

 

 

 

 

 

 

 

 

 

 

 

 

 

 

 

우리가 오늘 오른 길은 가파른 계단 길이었지만 

다리가 아플 정도는 아니고....

하늘도 맑고 파란 바다도 내려다보이는 산소 길~ 

아침이라 더 상쾌한 기분으로 등대가 있는 산림욕장으로 올랐다. 

 

 

 

 

 

 

 

 

 

 

 

 

 

 

 

 

 

 

 

 

 

 

 

와~전망이 참 좋다~가슴이 정말 시원해 진다.

울 남편 사진보면서 항상 모델료 달라는데 무슨말쌈....내가 오히려

여행가이드 비용을 받아야한다....멋진 곳을 이렇게 항상 데려다 주니....ㅋ

 

 

 

'등대가 보이는 언덕에 세워진 명태 축제비'

 

명태가 많이 나던 고장이었는데 기후변화 때문인지 요즘은

그렇게 많이 잡히질 않는 모양이다.

 

 

 

 

 

 

 

 

 

와~저 바다 빛....

검푸른 청청의 물보라가 일렁인다....

 

 

 

 

쉼터가 있는 해안도로 쪽으로 

다음에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어서 오길 바래보며

등대쪽으로 향한다.

 

 

 

 

 

 

 

'거진등대'

전에는 무인 등대였는데 요즘은 유인등대로 바뀌고 등대도 올라볼 수 있는

모양인데 지금은 시간이 일러 문이 잠겨있다.

 

 

 

 

 

 

 

 

 

 

 

 

 

동해쪽은 송림이 우거져 울창한 숲을 이루는 곳이 많다.

걸을 때 솔향기도 솔솔 풍겨와 정신을 맑게 한다.

 

우린 해녀의 집이 있는 철계단이 있는 쪽으로 내려갔다.

 

 

 

'등대 언덕에서 바라다 보이는 거진항'

 

 

 

 

가파른 철계단 길이라 어린이나 연세 드신분들은

이 길은 피하시고 주차장길로 내려가시면 좋을 것 같다.

 

 

 

 

 

 

 

 

 

해안을 돌아 화진포 가는 해파랑길~

 

 

 

 

 

문화 체육관광부에서 작년 이 해파랑길,  송지호에서 화진포에 이르는 28km를 조성하며

가장 북쪽에 있는 길이어서  ‘통일의 염원을 품고 있는 길’ 이라 이름 붙였다.

 

이 해파랑길은 부산에서 동해안을 따라 688km를 걷는

동해안 탐방로로 관동팔경 800리길아직 이름 붙여져 있다.

 

 


 

송지호에서 화진포에 이르는 이 해파랑길은 이름도 참 많다.

 

강원 도청에서는 강원도길 낭만가도와  산소길

고성군청에서는 관동별곡 800리길로 

 국토해안부에서는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고성주민들은 고성갈래길

행정안정부에서는 평화누리길  등 트레일을 조성한 주무 부처에 따라

이름이 제각각이다.

개인적으론 해파랑길이랑 산소길도 마음에 든다.

 

 


                                                                                                 *도움말:다음검색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