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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왕산자락 윤동주시인의 언덕에 올라.....

by 신록둥이 2011. 11. 22.

 

 

    '서시가 새겨진 윤동주시인의 언덕'

 

     아들의 휴가 마지막 날,

     평일이라 친구들과 동생은 모두 학교에 가고 없는 시간이라

     이 엄마가 친구가 되어 주는 시간이다.

     집안에 있긴 아까운 시간이라 드라이브 겸 청운동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올라 보고

     북악산 드라이브길인 팔각정이 있는 북악스카이웨이를 돌아

     삼청동에서 점심을 먹고 오자고 길을 나섰다. 

 

 

 

 

 

화창한 날,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장군도 뵙고....

 

 

 뿌나에서 새로운 이미지로 재미를 더해 주시는

이도 세종대왕님도 뵙고.....

 

 

 경복궁의 광화문 앞에서 좌회전해서

바로 우회전하면.....

 

 

 경복궁 서쪽문인 영추문길이다.

 

여긴 아직고 가을이구나 !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경복궁의 담길과 낙엽들....

 

 

 

 

 

 

 

 

 

청운공원 오르는 부암동 길에는

청운중학교와 대통령 자제들이 다녔다는 그 유명한

경복고등학교도 자리하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번 북악길 다녀오면서 담은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오늘 담은 사진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저 윤동주 문학관은 셔터가 내려져다.

찿는 사람이 없는지....

 

그리고 주차는 보이는 차들처럼 이곳에 주차하고 올라야한다.

따로 주차장이 없다.

공원 산책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왕산으로 돌아온 호랑이'란 제목과

'인왕산에서 굴러온 바위'라는 조형물인데'....

 

 

 

성황당에 돌을 쌓듯이

시민들이 오며 가며 굴러 다니는 돌을 주워 와

소망과 염원을 담아 내도록 한 작품이다.

 

 

 

 

 

 저 팔각정은 '서시정'인데

저곳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시인의 동산이다.

 

 

 

 

 

 

 

 

 이곳이 윤동주 시인의 동산~

많이 기대하고 오르면 좀 실망도 할 만큼

평범한 언덕이다.

 

 

 

 시인의 서시 친필원고 영인본과

서시가 새겨진

시비가 전부다...그래도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 같이..... 마음 한 구석이 채워지는

느낌이 드는것은 왜 일까?

 

 

 

 

 

'서시'

 

1941년 11월 20일에 창작된 

윤동주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8)의 서시인 이 작품은

시집의 전체적인 내용과 윤동주의 생애를 암시하고 상징한다.

또한 광복 후 혼란한 시대에 방황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아름다운 감동을 불러일으켰고

시인 박두진도 최고의 서정시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시비가 서 있는 이곳에서는

남산까지 조망되고

우측으로는 인왕산이

좌측으로는 북악산이 내려다 보고 있는

작은 언덕에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다.

 

 

'인왕산'

 

 

'북악산'

 

 

 뒤쪽으로 소나무 한 그루 우뚝 서 있는,

이곳 성곽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망도  아기자기하니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마을 풍경들이다.

 

 

 

 

 

 

 

 

 

 

 

 

 

 

 

 

 

 

 북악산 오르는 길~

윤동주 시인의 언덕은

전망이 아름다운 인왕산 자락에

야트막하게 자리하고 있었다....자화상 같은 시 서시비와 함께.... 

 

 

 

'윤동주'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그는 

1943년 7월 독립운동 혐의로 일본경찰에 송몽규와 함께 검거되어

각각 2, 3년 형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윤동주는 1945년 2월 16일,

송몽규는 3월 10일에 29세의 젊은 나이로 옥사했다.

유해는 용정의 동산교회 묘지에 묻혀 있고,

1968년에 모교인 연세대학교 교정에 시비가 세워졌다.

 1985년 월간문학사에서 윤동주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도움말:네이버검색

*주소:서울 종로구 청운동 3-100 <윤동주 시인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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