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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초로 도입된 레이더로 기상관측을 시작한 관악산 기상관측소~

by 신록둥이 2011. 11. 3.

 

 

 

     <관악산 기상관측소>

 

     1969년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된 관악산 레이더는

     다음해 2월부터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4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레이더로 지금도 우리나라 기상관측의 충추적인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기상레이더는 비구름에 전자파를 쏘아 되돌아오는 세기와 파동의 특성을 분석,

     비구름의 위치와 세기를 탐지하는 장비로,

     산지가 70%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지형 특성상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관악산처럼

     높은 산의 정상 부근에 설치된 곳이 많다.

 

 

 

'관악산 기상관측소'

 

특수재질의 저 돔안에서 기상 레이더가 돌아가고 있다.

 

 

 

 

 

연주대 쪽에서 바라본 풍경~

 

 

관측소로 오르는 요 계단이 정상부근의

밧줄타고 암벽 오르는 것 보다 더 다리가 아팠다.

 

계단을 올랐더니

관측소 홍보직원이 나와 있다가

"관측소 사진도 좀 찍어 주세요!" 하신다.

"물론이지요? 그런데 요기 오르는 계단이 산 오르는 것 보다

더 힘들어요? "했더니

   "건물 5층 높이라서 그래요." 한다....ㅎㅎ

 

안 그래도 내일(10월 24일) 부터는 

관측소 보수공사가 있어서

내부는 당분간 볼 수 없다고, 잘 오셨다고 했는데

지금쯤 공사가 끝났을라나?

 

 

 

 

기상관측소 계단에서 내려다 본 관악산 풍경~

아래 연주대전망대와 연주대도 보인다.

 

 

 

 

 

멀리서 보이던 구름다리다~

산 정상 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설치된 관측소가

태풍이 오면 날아갈 것 처럼 위태해 보인다.

 

 

 

2009년 일반에 개방한 이후

전담직원을 배치한 홍보실을 두고 

 레이더의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니터와

기상현상사진, 기상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물 등을 보여주고 있었다.

 

 

 

 

 

 

실시간으로 수집된 래이더 관측영상을

모니터로 보여주고 있다.

 

 

 

 

 

 

 

 

'다음여행블로그 신록둥이 다녀가다' 라고 나도 한 줄

써 놓고 올 걸 아깝다.....ㅎㅎ

 

 

 

 

 

 

 

 

이곳으로 매일 출근은 어떻게 하냐고

홍보실 직원분께 여쭤 봤더니

과천 등산로 입구에서 운행하는 케이블카로 출근을 하신단다.

야~케이블카로 산으로 출근하는 관측소 직원분들...

 정말 독특한 직업인들이다.

 

홍보실에는 시원한 물도 마실 수 있고 

약간의 상비약도 갖추고 있어서 암벽 오르다 

손등에 약간 상처를 입은

 이 신록둥이

소독해서 약도 바르고 일회용 밴드까지 붙이고 나왔었다.

관악산의 현장학습장이며 쉼터, 구급처치소(?) 역할까지 하고 있는

기상관측소였다.

 

 

 

*도움말:네이버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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