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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 홀로 있어 더 아름다운 '외톨이 나무(왕따나무)'

by 신록둥이 2013. 10. 15.

 

 

 

 

올림픽공원 제6경인 '외톨이 나무(왕따 나무)'

 

 

산책로 잔디광장에 홀로 서 있는

수종樹種 측백側柏인 나홀로 나무, 일명 '왕따 나무'는

요즘 각종 드라마나 영화, 광고 배경으로

인기를 누리면서 '연예인 나무'로도 불리고 있다.

 

 

약 10m의 이 측백나무가 홀로 서 있게 된 이유는

 1985년과 6년 사이 서울아시안대회와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몽촌토성 안에 자리했던

30여 채의 민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키가 크고 예쁜 나무만 남기고 모두 베어버리면서 이렇게

홀로 남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나 홀로라 더 아름다워 보이는 '왕따 나무'

 

 

 

 

올림픽공원 9경과

왕따나무가 있는 산책로 풍경(사진:다음검색)

 

그러고 보니 이렇게

공원을 몇 번 다니며 난 저 9경을 다 돌아 본 것 같네~ㅎ

 

 

 

 

오톨이 나무가 보이는 '내성농장'

 

내성농장(6,600㎡)에는

철따라 밭벼, 목화, 고구마 등의 작물을 심어

도심 속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농촌풍경을 재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시민 자연체험행사가 개최되어

 가족 단위 내방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조롱박 터널~

 

한달 전의 사진이라

지금은 이 수세미들과 조롱박들이 누렇게 익었을려나?....

 

 

 

 

내성농장의 밭벼~

 

이 때는 밭벼가 누렇게 익어 가고 있었고

조롱박 터널 옆으로는 고구마가

가득 심어져 있었는데...아마 고구마 캐기와 이 밭벼의

탈곡체험행사가 있었지 싶다. 

 

 

 

 

벼밭의 허수아비들~

 

도심속의 이색풍경이 있는 올림픽공원 내성농장....

 

 

 

 

 

 

9월의 어느 휴일 오전 풍경~

 

 

 

 

 

 

 

 

올림픽공원 제6경인 '외톨이 나무(나홀로 나무)'

 

 

 

 

외톨이 나무~

 

풍성한 측백나무가 홀로 아름답다.

북해도 비에이의 켄과 메리, 세븐스타 나무처럼은 아니지만

많은 사랑을 받는 올림픽공원의 마스코트다.

 

 

 

몽촌토성 산책로~

 

 

 

 

 

 

 

몽촌토성 산책로~

 

이 길을 보고 있으니 또 달려가 걷고 싶다~

 

 

 

수령 약 530년 된 은행나무가 서 있는 도심 속 산책로~

 

 

 

 

 

 

 

 

 

들국화(개미취)와 호랑나비~

 

 

 

 

 

 

 

 

 

 

 

 

 

 

몽촌토성 산책로~

 

 

 

 

 

왕따 나무와 내성농장 풍경~

 

 

 

 

 

 

 

 

 

 

 

 

휴일 호숫(몽촌해자)가 풍경~

 

 

 

 

 

 

 

몽촌해자 음악분수, 그리고 공원 1문인 '세계평화의 문'

 

 

 

 

 

 

 

 

아야쿠초를 봄(파비안 산체스 작 , 쿠바)

 

공원의 조각품들~

 

 

 

길(김영원, 한국)

 

 

 

우제류를 위하여(신현중, 한국)

 

 

 

기와를 입은 대지(이승택, 한국)

 

 

 

 

올림픽공원의 '왕따나무'

 

이 외톨이 나무가 서 있는 중앙의 산책로로

우리도 처음으로 걸어 보았었는데,

공원 둘레의 낙엽 길을 걷는 기분과는 또 다르게

몇 그루의 멋진 나무들과 내성농장, 푸른 잔디가 넓게 펼쳐진 이곳은

유럽의 어떤 공원도 부럽지 않을 도심 속

이색적인 풍경이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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