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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억새축제 마지막 날, 하늘공원 계단길에서 만난 저녁 노을풍경....

by 신록둥이 2013. 10. 29.

 

'서울억새축제' 마지막 날,

하늘공원 계단길을 오르다 만난 노을 풍경

 

 

야간에는 올라 본 적이 없어

억새축제가 열리는 조명 속 하늘공원 풍경은

어떨지 궁금해, 일요일 늦은 오후 공원으로 향했는데

뭔 차들은 그리 많은지....겨우 노을공원 앞의

난지도 캠핑장 근처에 차를 세우고 혼자 1.5km를 터벅터벅

걸어가려니....에고, 마음은 급한데 발걸음은 더디다.

 

 

 

 

 

하늘공원 서쪽 계단길에서 만난 노을 풍경~

 

 

 

 

난지도 캠핑장 근처에서 지하도로

빠져 나오면 노을공원으로 오르는 남쪽 계단길이다.

 

그러나 나는 오늘은 하늘공원으로....

벌써 해가 뉘엿뉘엿.... 마음이 급해져 발걸음이 빨라진다.

 

 

 

 

 

노을공원 앞, 서쪽 계단길을 오르며.....

 

 

 

 

 

 

 

 

 

 

이 계단길로는 처음 오르는데.....

 

 

 

 

노을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

 

나중에 늦게 합류한 큰 아들 말로는

월드컵공원 앞의 계단길은 오르는 길을 통제하고 있어서

맹꽁이차가 다니는 도로로 올라 왔다고 했다.

 

 

 

 

그렇다면 노을공원앞의

이 서쪽 계단길로 오른것이 내게는 오히려 행운일세!!

 

 

 

 

공원 정상에는 많은 분들이

저녁 노을을 보려고 않아 계시고....또 서 계셨다.

 

 

 

 

 

 

 

 

 

 

 

 

 

 

마음이 급해 처음에는

삼각댈 펼치지 못하고 손각대로 담은 사진들이라

선명하지는 않다.....

 

 

 

 

 

 

 

 

한강을 배경으로 한 노을 풍경이

참 아름다웠다고는 말할 수 없었지만 근래 들어

내가 본 노을 중에서 그래도

가장 좋았다.

 

 

 

 

 

 

 

 

 

 

 

 

 

 

이 때 쯤에는 삼각대도 펼치고

저 노을 풍경을 찍었는데....오랜만에 삼각대를

펼치다 보니 많은 오류가 있었다....ㅜㅜ

 

 

 

 

 

 

삼각대 자체를 펼치는것도 서툴렀고,

무엇보다 렌즈 둘레의 손떨림방지 기능인 스태빌라이저

OFF로 한다는 것이 위의 자동포커스 기능인 AF를

수동인 MF로 해놓는 바람에 이 사진들도 그렇지만

억새밭 야경 사진들은 나온 것이 없다. 

나중에 합류한 큰 아들이 보고서는....

참 한심해 했다.....ㅋㅋ

 

 

 

 

그나마 겨우 건지 사진들

연인들이 멋진 배경이 되어 준 이 노을 풍경들이다.

 

 

 

 

 

 

 

 

 

포커스를 제대로 잘 맞췄다면

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나왔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하늘공원에서 만난

노을풍경은 참 아름다웠다.....ㅎ

하늘공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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