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대한불교조계종인 부석사는
의상대사가 신라 문무왕의 뜻을 받들어 676년에 창건하고 화엄종을 널리 전했다고 한다.
경내에는 고려시대의 무량수전(국보 제18호)과 조사당(국보 제19호)을 비롯하여
원각전·응진전·안양루·선묘각·범종루·자인당 등 조선시대의 건물들이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무량수전앞석등(국보 제17호)·소조불좌상(국보 제45호)·조사당벽화(국보 제46호)·
3층석탑(보물 제249호)·당간지주(보물 제255호)·고려판각(보물 제735호)·
원융국사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7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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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일주문]
이곳에서 은행나무길인 비포장길을 경사진 오르막으로 200m정도 올라야
사천왕들을 만날 수 있다. 연세 드신분들은 오르시면서 내려오는 분들에게 묻는다. 아직 멀었냐고~
부석사 창건 때의 작품으로 불교 종파의 분별을 나타내기 위하여 지주의 중간에 간주(竿柱)를 만들어
표지가 되는 기(旗)를 세웠던 것이다. (보물 제255호)
천왕문을 들어서서도 언덕길을 가파르게 돌아올라 20~30여m는 더 가야 삼층석탑이 있다.
가파르긴해도 이 계단으로 오르면 지름길이지만 유적 발굴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었다.
통일 신라 시대에 건립된 것이다. (보물 제249호)
동,서 각각 두개의 탑이있고 2층의 기단위에 3층의 몸을 올렸다.
상륜부는 없어져 새로 붙여넣은 것이다.
[안양문]
무량수전 앞건물이며 고갤 숙이고 들어가야 머리를 다치지 않는다.
[무량수전앞 석등]
통일 신라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팔각 화사석(火舍石)의 네 면에 창(窓)이 있고
다른 면에는 보살 입상이 있다. (국보 제17호)
[부석사 무량수전 (浮石寺⌒無量壽殿)]
부석사의 본전(本殿). 고려 중기에 건립된 정면 다섯 칸, 측면 세 칸의 팔작(八作)집으로,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우수한 목조 건축물이다. (국보 제18호)
건축구조는 주심포 구조이며 배흘림 기둥양식을 하고 있다.
[현판과 주심포,배흘림 기둥]
[서까래와 하중을 분산시키는 주심포 형식과 배흘림기둥]
예전에 최순우님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책을 읽고
"무량수전앞에만 오면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사무치는 고마움으로 이 아름다움의 뜻을 몇 번이고 자문자답했다"라는
그분의 말씀을 생각하며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주심포의 아름다움과 사뿐히 고개를 든 지붕 곡선을 바라보곤 했다.
아마 모두들 한번 쯤 다 해보셨을 것이다.
[무량수전 동쪽의 삼층석탑]
[석탑쪽에서 내려다 본 경내와 소백산 전경]
[ 위에서 본 안양루]
[범종각]
문화재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휴일이고 부석사 화엄축제(10월16~17일) 기간이어서 주차장 족에서는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고
경내에서는 차 시음회, 문화재 사진전, 꽃꽂이, 야생화전, 탁본체험, 도자기 체험, 명상체험등 각종행사가 많아
방문객들로 분위기가 어수선 했다.
야간에도 범종루 앞에서 유명 가수들을 초청해 음악회을 할 모양이다.
오늘은 본전안에도 들어가지 않고 그냥 나왔다. 언제 조용할 때 다시 보기로하고
은행나무길을 내려왔다.
주소 - 영주 부석사 경북 영주시 부석면 임곡2리 92-1
tel-054-633-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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