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3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 사진은 다음에 천천히 올려 드린다.
1950,9,6 학도의용군들의 목숨을 건 출전전 자필 서명들
『조국을 위해 희생된 고 서정우병장과 문광옥이병의 명복을 빕니다.
그분들의 가족 분들에게도 어떤 언어로도 위로가 되지 못하겠지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장한 아드님들 좋은 곳에서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어제는 용산 전쟁기념관을 다녀왔는데
내가 그곳을 둘러보고 있는 사이 연평도에는 포탄이 떨어지고 있었다.
이게 무슨 어이없는 일인지?
60년전 김정일이 일으킨 전쟁의 상흔을 둘러보며 이런 비극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나왔는데,
그 아들과 손자란 자들이 또 우리 땅 연평도에 포탄을 퍼붓고 있었다.
그것도 민간인이 사는 곳에, 우리 연평도 주민들은 또 얼마나 놀라고 충격을 받았을까?
도대체 어이가 없어 말이 안 나온다.
천안함사태로 자식을 잃은 부모의 눈물도 다 마르지 않았는데 또 다른 부모의 눈물을 흘리게 하다니,
도저히 저들의 만행이 용서가 되지 않는다.
천안함 사태를 미군이 한 짓이라고 하는 한심한자들 이 사태는 또 누구 짓이라고 할 텐가?
호국훈련으로 빌미를 제공해서 그렇다고 할 텐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비인도적이고 야만적행위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또 되갚아 줘야할지 ......,
우린 왜 좀 속시원히 사격을 가하지 않았는지 아쉽다.
확실히 강하게 되갚아 주질 않으니 자꾸만 공격을 받는다.
답답하다~~
2010,11,23 북한으로 부터 공격받아 초토화된 연평도
도움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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