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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덕궁의 가을8//후원의 신 선원전을 마지막으로 돌아 나오며~

by 신록둥이 2010. 11. 18.

 

 

 

 

후원의 신 선원전을 끝으로~ 

 

창덕궁의 가을 마지막 편이다.

신록둥이에게만 의미있는 여러편의 사진등록을 계속 봐주시고

글 남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날씨의 탓(?)도  있지만 깨끗하고 더 멋진 사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맘도 있다.

앞으로 실력이 나아진다면 더 멋진 사진으로 보답하겠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전혀 기대 안하고 있다고요?......ㅋ),

그냥 즐기면서 사진도 담고 멋진 풍경도 감상하며 그렇게 다니고 싶다.

이 나이에 무엇을 만들어 내야한다는 스스로의 강박증에 시달리고 싶진 않다.

자 마지막편 후원의 멋진 가을단풍을 보러 갑시다.~

 

 

 

 

 

 

 

 

 

 

 

 

 

 

 

 

 

저 분들과 같이 걷고 싶지요?

청덕궁 후원으로 지금 오세요~

 

 

 

 

 

 

 

 

[다래나무(천연기념물 251호)]

이 나무는 수나무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

다래는 넓은 잎 덩굴나무로 길이는 수십 미터까지 자라고

두께는 팔뚝 굵기 정도로 굵어진다.

 암수 딴 나무이며, 꽃은 여름에 흰빛으로 피고 작은 매화꽃처럼 생겼다.

창덕궁 후원의 안쪽 숲에 위치한

 약 600년쯤 된 다래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다래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 되었다.

 

 

 

 

 

 

 

 

 

 

 

 

 

 

[신 선원전(新璿源殿)]

 의 담장이다.

담이 높아 안은 담지 못하고 담장만~

'선원(璿源)' 은 '왕족의 유구한 계보'를 의미하며, 이곳은 임금님의 어진을 모시고 제를 올리는 전각이었다.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는 임금이 친히 향을 피우며 생신날에는 다례 (茶禮)를

행하는 곳 이었다.

 

 

 

 

 

 

 

 

 

 

 

 

 

 

 

[향나무 (천연기념물 제194호)]

향나무의 목재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 사용이 되는데,

이곳에 향나무가 심어진 것은 동쪽 선원전이 제례의 공간인 것과 관련이 있다.

또한 향나무의 향내는 부정(不淨)을 없애고 정신을 맑게 함으로써

천지신명과 연결하는 통로가 된다고 하여 제사 때 반드시 향을 피우는 것이라고 전해진다.

 

우리는 안국역 근처의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청계천 세계 서울등축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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