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상도

소백산 철쭉제/산신제 뒷 풀이 마당과 산행 마무리~

by 신록둥이 2011. 6. 4.

 

 

 

   2011,5,29 산신제가 열린 희방2주차장

 

   주차장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빠져나오고 있는 것을 보니

   행사가 끝이 난 모양이다.

 

   철쭉제는 어제부터 시작했는데 산신제는 오늘 지냈는지

   젯상에 올렸던 대추랑 곶감, 떡을 나눠주고 있었다.

 

 

 

 

 

 

 

 

 

지금시간이 11시 35분이니까 좀 전에 끝난 모양이다.

 

산신제는 첫날 지내는 줄 알고 생각지도 않았었는데

알았으면 좀 일찍 내려왔을 텐데....아깝다.....제 장면을 놓쳐서....

 

 

 

 

 

 

 

먹을 복은 있나보네....우리 남편도 하나 받아서 호주머니에 넣었다가

나중에 횟집에 가서 아주머니들 드렸다.

젯떡은 먹으면 좋다고 그러던데 조금이라도 먹어볼 걸.... 아쉽다.

 

 

산악인 엄홍길씨도 산신제에 참석을 하셨나 보다.

우리 남편이랑 같은 성씨라 무지 반가운 분이시다....ㅋㅋ 

 

 

 

 

다른 분들이랑 기념촬영을 많이 해서 따로 담진 못하고

꼽사리로 한 장 담았다.

 

 

 

 

 

 

행사장 장면들인데

철쭉제 기념 손수건도 한장씩 나눠주고 있었고

옆에는 솟대만들기 체험장도 있엇다.  

 

 

 

요긴 풍기인삼 홍삼액 시음장이다.

 

이분은 얼굴보여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도장 받은 것도 아니고

나중에 다른 말씀하실까봐 얼굴을 조금 가려드렸다....ㅎㅎ

 

 

우리도 산행하느라 고생도 했고 맛도 좋아서

사진담는다고 왔다갔다하며

이 홍삼액을 두 잔씩 마셨다....ㅋ

 

 

 

 

 

뒷풀이로 이 풍물놀이가 열리고 있었는데 우리는

사진만 몇 장 담아 내려왔다.

 

 

 

 

 

 

 

 

 

 

주차장앞에서 요 쑥떡을 바로 고물에 묻혀서

다섯개에 3천원에 팔아서 하나 사서 둘이 참 맛나게 먹었다.

 

바로 콩고물을 묻히고 쑥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완전 시골 쑥떡 맛이었다.....아!! 저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다~  

 

 

 

 

오늘 이 제2주차장은 관계자들과 요 택시들만 이곳을 들어 올 수 있다.

워낙 주차장이 협소해서....이 길로 1km는 내려가야  제1주차장이 있고

100~200m 더 내려가면 3번 국도변에 제3주차장이 있다.

 

 

 

우리는 자연관찰로인 희방계곡길로 내려간다.

 

 

 

요 위 제2주차장까지 차로만 올랐다 내려가봤지 

이렇게 걸어서 내려가기는 처음이다.

 

 

 

 

 

 

 

 

맛난 쑥떡도 먹고 홍삼액도 먹고, 기력을 회복해서 그런지 

1km도 금방 내려온다....ㅎㅎ

 

 

 

 

 

 

 

 

 

 

 

 

 

 

 

'희방1주차장'

 

대형버스가 몇 대야? 이 좁은 계곡에 사람 엄청 몰리겠군~

다른 곳으로 등반해서 이곳으로 하산하는 사람들은

버스들이 하산코스에 미리 와서 기다린다.

 

 

평소 주차료 받는 곳이다.

 

도립공원들은 주차료니 문화재 관람료니 없이 무료로 이용하는데

이런 국립공원들은 꼭 이중으로 요금을 물린다.

해서 잘 안 오게 되지만....

 

 

 

 

 

 

 

저 곳 5번국도인 죽령고갯길은 중앙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주도로였다.

명절 때도 항상 이 도로를 이용해 서울서 영주로 오고갔었는데

지금은 이 죽령옛길 아래로  터널이 뚫리면서

많아 사람들이 그 길을 이용해 이 길은

주변 사는 사람들이나 한가한

여행객들만 오고 간다. 

 

 

 

 

 

 

 

야~희방3주차장인데 버스들 장난 아니군....승용차도 저 도로 아래로 쭉  

양쪽으로 끝도 없이 주차되어 있다.

이 희방사 코스로 하산하는 분들이 꽤 많은 모양이다.

 

와~드디어 끝이다.

이렇게 해서 아침 5시 20분에 죽령휴게소에서 출발한 연화봉(7km) 산행 길은

이곳 희방제3주차장(3.9km)까지 총 10.9km를 지금시간이 12시 22분이니까 7시간으로 마무리 했다.

 

우리 남편은 영주가 고향이었는데도 이 소백산 연화봉을 처음 올라봤단다.

마눌 덕분에 저 멋진 소백산을 다 올라보고 출세했다....ㅎㅎ

이번 산행을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올랐다 와서 그런지 언제 또 비로봉으로

훌쩍 다녀올지도 모른다....ㅋ

 

 

이 글이 왜 맛집에 등록이 되었다냐?

고객센터에 변경신청했습니다....죄송!!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