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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소백산 철쭉제/희방사로 하산하며 희방폭포 꼭 봐야하는 이유~

by 신록둥이 2011. 6. 3.

 

 

 

   2011,5,29 연화봉에서 희방폭포까지

 

    연화봉(1,383m)에서 희방사로 하산해서 희방폭포(2.6km)까지 둘러보고 내려간다.

 

    평소에 희방폭포를 보려면 희방1주차장에서 주차료를 5천원을 지불하고

    희방2주차장으로 올라오면 매표소에서 문화재 관람료로 1인당 2천원씩 또 내야한다.

    희방폭포를 보고 싶어도 이렇게 두 번이나 지불해야하는 경비가 부담스러워

    잘 올라오질 않게 된다.

 

    더 웃기는 것은 희방폭포에서 등산로로 바로 오를 수 있는 길을 위험하다고 막아놓고

    산행하시는 분들까지 모두 희방사를 거쳐 지나가도록 해놓았다는 것이다.

    우째 주차료랑 관람료, 이중으로 받아서 나라 살림살이가 좀 나아 지셨는지......

 

    그래도 철쭉제라고 어제오늘 이틀은 무료개방을 한 모양이다.

 

 

 

 

 

 

 

영주방향이 멀리까지 보인다....와~언제 다시 이곳을 올라 보나?

 

 

 

 

하산길의 철쭉은 어제 보여드려서 오늘은 몇 장만....

 

 

 

 

 

 

 

 

 

 

 

미안타 야들아!!

얼굴에 장난을 좀 쳤다....ㅎㅎ

 

 

 

 

 

 

 

 

 

 

 

이곳은 연화봉에서 아래도 1.2km정도만 철쭉이 한창이었고

 아래로는 지고 있었다. 정상은 필생각도 없던데....

 

 

 

 

 

 

 

깔딱재에서 한숨 돌리고 있는 모습들~

희방사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은 여기까지 800m가 힘든코스로 보였다.

 

 

 

ㅎㅎ....푯말도 희방갈딱재이다.

희방폭포가 1km니까 희방사까진 800m 남았다.

 

 

 

우리도 요 깔딱고개를 내려가 볼까나~

 

 

 

 

 

 

 

요 젊은이들도 꽤나 힌든 모양이네...숨들이 턱까지 찼다.

 

올라오는 분들을 위해 길도 양보하면서 우리는 쉬엄쉬엄 내려간다.

 

 

 

깍아지른 돌 계단이 쭉 이어져 있다.

 

 

 

 

그래도 참 대단들 하시다.

숨을 깔딱(?)이면서도 잘 들 올라가신다.

우린  도저히 용기가 안 생기는 길인데....

 

 

희방사에서 나오셨나?

스님들께서 시주(?)도 받으시고 안전한 산행하시라고 축원도 해주신다.

 

 

 

 

 

 

 

 

 

 

 

사리탑 옆에 있던 시비다.

영원토록 산인들의 행운을 빈다기에....

 

 

 

'희방사 가기전에 있는 불사리탑'

 

저 쪽 길로 쭉 내려가면 희방폭포로 바로 갈 수 있는데

길을 막아놓았다.

해서 신행하시는 분들도 희방사로 다 둘러 가야한다.

 

 

 

'범종각'

 

 

 

 

'지장전과 7층석탑'

 

 

 

 

 

 

 

 

 

 

 

희방사(喜方寺) '대웅보전'

 

   「 신라시대 선덕여왕 12년인  643년, 두운조사가 소백산 남쪽 기슭 해발고도 850m에 창건한 사찰이다.

    1568년(선조 1)에 새긴 《월인석보》 1·2권의 판목을 보존하고 있었는데, 6·25전쟁으로 법당과 훈민정음 원판,

    월인석보 판목 등이 소실되었다.

    1953년에 중건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월인석보 책판을 보존하고 있다.

 

    '월인석보'는 수양대군이 세종의 명으로 석가세존의 일대기를 국문으로 엮은 《석보상절》과

     세종이 석보상절을 보고 석가세존의 공덕을 찬송하여 노래로 지은 《월인천강지곡》을 합친 책이다.」

 

 

 

 

 

 

'희방사 동종(喜方寺 銅鐘)'

 

높이 88cm, 용뉴 18cm, 밑지름 56.5cm이 동종은  

원래 1742년(영조 18)에 주조된 충청북도 단양에 있는 대흥사의 종이다.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226호로 지정되었고,

희방사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희방사을 나오면서 뒤 돌아본 풍경이다.

 

연두의 소백산과 산인들이

성큼 다가 온 계절을 느끼게 하고 활기차 보였다.

 

 

 

 

 

 

 

희방폭포 가는길이다.

 

 

 

 

 

 

 

 

꽤 오랜만에 왔네!!

 

지난번 시아버님 산소 복구하러 왔을 때 이곳을 들리고 싶었는데

이 폭포 보겠다고 주차료와 인당 받는 문화재 관람료까지 내는 것이

아까워서 사실 그냥갔다.

 

이 폭포를 보려면 문화재 관람료까지 꼭 지불해야하는지

국립공원 관리공단에 정말 묻고 싶다.

 

 

 

 

 

 

 

 

 

 

'희방폭포(喜方瀑布)' 

 

 해발고도 700m 지점에 있는 높이 28m의 폭포다.

소백산 절경 중 한 곳이며 영남지방 제1의 폭포로 꼽힌다. 

 

연화봉(1383m)이 발원지이며 

계곡을 이루며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비가 온 다음에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더 장관이다.

 

 

 

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천혜몽유처(天惠夢遊處)’

즉 하늘이 내려준 ‘꿈에서 노니는 듯한 풍경’이라 평했다 한다.

 

 

 

아이들 어릴때에는 부담없이 시골 오며가며 들려 쉬다가곤 했었는데,

갈 수록 부담이 된다....또 언제 들릴지 모르는 요 폭포

눈에.... 렌즈에 가득 담아가자!!

 

 

 

요 계단을 올라가면서 폭포를 감상하는 맛이 그만인데 

주차료와 문화재관람료는 다 어디에 쓰고없는 길도 만드는 요즘에

요 몇 십 미터도 안 되는 길을 보수 못해 위험하다고 막아놓다니

정말 답답하다.

 

 

 

 

 

 

 

 

 

 

 

저곳이 매표소가 있는 희방2주차장인데

우째 시끌시끌해 보인다.

 

내일 계속....

*도움말:다음,네이버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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