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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소백산 철쭉제/희방사하산길, 1.6km에 이어진 철쭉터널~

by 신록둥이 2011. 6. 2.

 

 

 

    <소백산 철쭉>

 

     명색이 그래도 소백산 철쭉제인데

     그동안 철쭉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오늘은 영주 희방사 하산로

     1.6km에 쭉 이어진 연분홍 철쭉을 원 없이 보여드린다.

 

     이곳의 철쭉은 작은 키에 빽빽이 피어있는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철쭉꽃이 아니다.

     훤칠한 키에 생김새도 우아한 연분홍의 어여쁜 철쭉이다....ㅎㅎ

 

 

 

햇볕을 받은 쪽에는 정상부근이라도 요렇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와~철쭉이다.

 

 

 

 

어찌 색도 이리고운지....

 

 

 

 

우리도 이제사 제대로 된 철쭉꽃을 보는구나!!

이쪽이 그나마 동쪽의 햇볕을 많이 받아 꽃들이 활짝 피었다.

 

철쭉들이 키가 커서 하산 길 양쪽에 이렇게 쭉 터널을 이루고 있다.

 

 

 

 

은은하게 어여쁜 핑크가 있는가 하면....

 

 

 

 

 

 

 

 

 

 

색이 좀 더 진한 요런 핑크도 있다.

 

 

 

 

와~고운 꽃망울들....

이렇게 1.6km를 내려가는 내내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아름다운 철쭉꽃들에 취해서 걸음이 안 걸어진다....ㅎㅎ 

 

 

 

 

 

 

 

 

 

 

 

 

 

 

 

 

 

 

 

 

 

 

 

 

 

 

 

 

 

 

 

 

 

 

우리는 내려오면서 마주치는 사람마다 정상에는 꽃이 없으니

오르시며 많이 감상하시라고 일러준다.

 

 

 

 

 

 

 

 

 

 

 

 

 

 

 

 

 

 

 

오늘 같은 날은 희방1주차장부터 걸어 올라와야 해서 3.7km는 올라야 연화봉인데

저 아래 갈딱고개를 힘겹게 올랐을 저 꼬맹이들을 보니

우리가 할 말이 없어진다....꼬맹이들...파이팅!!

 

 

 

 

 

 

 

 

 

 

 

 

 

 

 

 

 

 

 

 

 

 

 

 

 

 

 

 

 

 

 

 

 

여기도 초등학생들이 부모들의 손에 이끌려 올라 온 모양이다.

그래도 거의 다 올라 왔으니 조금만 힘을 내거라, 야들아....^^*

 

 

 

 

 

 

 

 

 

 

 

 

 

 

 

 

 

 

여기가 깔딱재인 연화봉1.6km남겨진 지점인데

험한 고개를 올라와서 한숨들 돌리고 있다.

철쭉도 내려가는 길에는 더 이상 없고 여기까지만 볼 수 있다.

 

 

내일은 연화봉에서 희방폭포까지 하산 길을 포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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