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틀동안 묵은 노보텔 '하롱베이호텔'
첫 날은 한밤중에 여장을 푸느라
9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수영장 야경만 볼 수 있었는데,
다음 날 안개가 짙어 관광선의 출항시간이 늦어져 기다리는 동안
호텔을 한 바퀴 둘러보며 사진을 몇 장 담아 보았다.
노보텔 하롱베이호텔은 228개의 객실과
수영장, 레스토랑 등 장애인 시설도 갖춘 꽤 유명한 4성급 호텔이었다.
'노보텔 하롱베이호텔'
현지가이드의 체크인~
요 과일 바구니는 뭐 몇 가지 들어 있지도 않았지만
첫날에 각 호텔방에 놓여 있어야 했는데
둘째 날 놓여 지면서 다음날 짐을 다 싸서 나와야하는 우리에게
먹을 시간이 없어서 아침에 로비까지 들고나와서
깍아드시고 난리가 아니었다.
우리 현지 가이드분 하롱베이 선상관광 때
베트남 전통모자인 '농'을 우리는 왜 안 주냐고
다른 일행분에게 한 소리를 듣고는
요 과일바구니도 안 줬다가는 정말 한 소리 듣겠다 싶었는지
급조로 준비 한 것 같았다.
침대와 베개도 편안하고 식당의 음식도 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마지막 날 아침 화장실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하면서
이미지가 확 깨버렸다.
우리나라 대형 여행사에서 조인한
대형 호텔의 위생관념이 좀 아니다 싶어....
1층 식당~
뭐든 잘 먹는 우리는 이틀동안 다양하게
호텔식을 즐겼었다.
캄보디아에서도 그랬지만 빵도 맛났고
특히 찐한 커피 맛이 좋아 난 아침에 두잔씩 마셨다.
9층 객실에서 내려다 본 호텔 밖 풍경인데
첫날 아침에는 안개가 많아 멀리까지 조망 되지 않았다.
1층 수영장~
첫날은 저 바다가 하롱만인 줄 몰랐다.
멀리까지 조망이 안 되어 그냥 호수풍경인 줄 알았다.
1층 로비~
안개가 짙어 하롱베이 관광선 출항이 확정이 되니않아 기다리는 동안....
호텔밖 거리 풍경~
호텔을 한 바퀴 돌며 풍경을 몇 장 담아 보았다.
서울 사당동 촌 아지매들~
1층 수영장을 배경으로 기념샷도 날려 보고....
사당동 촌 아자씨들....
이곳은 겨울이라 수영장은 그림의 떡일세~
둘쨋 날~
9층 호텔객실에서 보이는 풍경인데
하롱베이의 아름다운 섬들도 한 눈에 조망이 되어 깜짝 놀랐다.
호수인 줄 알았는데 우리가 어제 비 맞으며 돌아 본
아름다운 안개 자욱했던 하롱만이었다.
호텔을 떠나는 날 아침, 눈앞에 펄쳐진 하롱만의 풍경~
어제의 안개 자욱한 하롱만도 좋았지만
이렇게 갠 날의 하롱만이 또 다른 풍경을 펼쳐 보일 것 같아
오늘도 저 하롱만으로 나가보고 싶다는
아쉬운 열망이 잠시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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