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베트남(하롱베이,다낭)

[베트남,하롱베이]5,하노이로 이동하며 담은 베트남의 시골풍경들....

by 신록둥이 2012. 2. 18.

 

 

 

 

'우리나라와 닮은 베트남의 문화 와 시골 풍경'

 

 

흐린 날씨라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하롱베이 관광을 마치고 

하노이로 이동하면서 담은 시골풍경들이다.

 

 

 

 하롱베이 농촌풍경~

 

 

 

 베트남의 특색있는 가옥들~

 

가옥 형태가 폭이 3,5m에서 4,5m로 좁은데 

높이는 3,4층 정도로 올리면서 옆집과 다닥다닥 붙어있다.

 

도로변으로 나 있는 집을 선호하는 베트남인들 성향에 맞게

폭을 줄여 많이 짓게 해

세금을 많이 거두어 들이려 했던

프랑스가 지배하던 식민지 시절의 가옥형태인데

 지금은 토지 사용권료인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이렇게 짓는단다.

 

 

앞 쪽은 이렇게 색도 화려하고 멋지게 치장을 하는데....

 

 

 

집 외벽은 이렇게 창도 없고 콘크리트 그대로다.

앞으로 옆집들이 바짝 붙여서

집을 지을 것을 생각해 그대로 두는 것이라고....

 

 

베트남은 사회주의공화국이라

토지소유권은 공적인 의미에서 계속 국가가 가지고 있고

1993년 토지법이 개정되어 상속권과 담보권 사용권은 개인이 갖는다.

 

 

 

 이 곳 하롱베이는 우리의 잊혀져가는 시골풍경이 보여 정겨웠다.

 

 

 

 손모내기를 하는 풍경~

 

 연중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하고

관계용수로가 잘 되어 있어서 메콩 텔타지방은 3모작을

월맹은 2모작을 하고 있다.

 

 

 

지금 2월에 모내기를 하면 3개월이면 다 자라

5~6월이면 수확을 한다.

6~7월은 오리들을 풀어 땅을 정화하며 휴식기를 갖고

8월에 다시 2모작을 하고 11월에 수확,

12~1월은 휴식기....

 

 

베트남은 국민의 절반 이상이

농촌에 거주하고, 세계3대 쌀(안남미) 생산국이며,

세계2대 쌀 수출국이기도 하다.

 

 

 

 

 기원전 111년부터 1000년 이상 식민 지배를 한 중국의 영향으로 

장묘문화도 중국이랑 비슷하고 제사도 지내고

특히 어른을 공경해

지금도 연세 드신 어른이 버스에 타면

모두 기립한다는?....현지가이드의 말씀이었는데...ㅎㅎ....글쎄

 

 

 

 한 시간쯤 달려오자 구름도 걷히고 시야도 좀 깨끗해졌다.

 

푸른 야채밭들이 참 싱그러워 보인다.

수량이 풍부해 야채들도 근방근방 쑥쑥 자란단다.

 

 

 

 소를 이용해 써래질을 하는 풍경~

 

 

 

 

 

 

 

 

 

 

 

 

 예전 우리의 난지도 풍경도 있다.

그것도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변에....

 

 

 

하노이로 가까이 올 수록 논도 잘 정비가 되어 있었고

사진은 없지만 최신 농기계를 이용해 논도 갈고 모내기도 하고 있었다.

 

 

속이 파인애플처럼 생겼네~ 이름은?

 

 

 

 

 

 

 하노이 시~

 

열대식물들이 도로변에 있어 신기하기도....

 

 

 홍강(Red River)?

 

 

 

하노이 시내의 전형적인 베트남 가옥들~

 

양쪽 벽들이 다 막혀 실내가 참 어두울 것 같고

 폭도 좁아 어떤 구조가 될지 참  궁금하다.

 

 

 

 

 하노이 시내 벽화들~

 

 

 

 

 

 

 출퇴근 시간대에는 오토바이 행렬이 장관이라는데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많이는 안 보인다.

 

 

 

 우리나라 차 막힐 때 풍경같다.

길거리에서 기다란 바게트빵을 팔고 있는 사람들~

 

 

 

 이곳 베트남은 겨울이라 그런것인지?....

항상 이렇게 운반을 하는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면 기절 할 위생관념이다.

그래도 저 돼지는 참 맛나게 보이는구만...ㅎㅎ

 

 

 

 강변의 집들이 녹지들과 잘 어울리며 유럽 비스 무리한 풍경을 풍긴다.

프랑스의 영향인가?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는 로마 가톨릭 탄압을 구실로 

1858년 다낭을 공격, 이듬해에는 사이공을 점령하고, 1884년에는 베트남의 전국토가

프랑스의 식민지로 되었었다.

그렇게 프랑스는 베트남을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 통치하였다.

 

2차 대전 후 베트남민주공화국이 성립되자 지도권을 되찾으려는 프랑스와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으로 남북이 분단되고,

공산화를 막으려는 미국과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을,

1979년 캄보디아 침공으로 

중화인민공화국 등과도 전쟁(제3차 인도차이나 전쟁)을 치렀으나

모두 승리하면서 베트남의 막강한 군사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베트남은 중국과 프랑스의 침략으로

많은 세월 식민지하에 있었다.

특히 오랜 세월 지배를 받았던 중국의 영향으로

장손을 중시해서 아들에게 유산을 상속한다거나 

우리처럼 제사와 명절이 있고,

캄보디아는 손가락을 사용해 음식을 먹는데 비해 젓가락을 사용하며,

웃어른을 깍듯이 공경하는 등 

중국 유교문화의 영향을 받은 우리와 비슷하다.

 

나라도 남북으로 분단되었다가 북베트남이 승리해

공산정권이 통일을 이루긴 했어도,

아픔과 설움을 수 없이 격은 우리나라와 많이 닮은 꼴이다.

지금 베트남은 명목상은 공산주의 국가지만

시장개방정책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도움말:위키백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