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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베트남(하롱베이,다낭)

[베트남,하롱베이]7,하롱베이의 코리안 보트피플들~

by 신록둥이 2012. 2. 23.

 

 

 

'하롱베이, 보트 투어'

 

 

안개비까지 내리는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베트남의 하롱베이,

 

두 척의 작은 보트가 물살을 가르며 

유유히 안개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뒷모습은 천상 살길 찾아 떠나는 가엾은 보트피플들이다.

 

 

 

'하롱베이'

 

 

 

'안개에 휩싸인 하롱베이'

 

 

 

 

 

 

큰 배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을 작은 보트(선택관광,40$)로 들어가 본다고 한다.

 

여러 대의 작은 보트들을 번갈아 타고

하롱베이의 구석구석? 을 돌아보는 줄? 알았는데

 멀리는 나가지 않는 것 같고 주변만 맴도는 느낌이었다는.....

 

 

 

수상 가옥촌~

 

학교도 있고 동물도 키우고

있을것은 다 있는 곳....

 

 

 

 

 

 

 

코리안 보트피플들~

 

파도도 없는 잔잔한 바다위를

노도 없이 표류하는 슬픈 유량민들 마냥 유유히 떠 간다.

 

 

 

곰 형상을 한 바위~

 

 

 

 

 

 

이 바위는 베트남에서 꽤 유명한 섬이란다.

 

 

 

요렇게 베트남 화폐인 20만 동(화폐단위)의 모델섬이다.

 

배를 운항하던 보조 가이드분이

화폐를 꺼내 보이며 자랑을 한다. 유명한 곳이라고....

섬 이름은?....말이 안 통해서....

 

 

 

20만동 섬이라고 할까?

 

태국 팡아만의 제임스본드 섬처럼 멋지게 서 있다.

우린 저 앞의 중앙 홈으로 통과했다.

 

 

 

 

 

 

우리의 보트 두 척만이 이 넓은 하롱만을 유영하는 것 같다.

날씨가 참 왜 이리 우리를 슬퍼보이게 하는지

난민이 따로 없다.....ㅎㅎ

 

 

 

 

 

 

'향루원'

 

태국의 팡아만의 제임스본드 섬처럼

이곳도 007영화가 촬영된 곳이라는데....?

 

이렇게 작은 배만 드나드는 통로로 들어가면

사방이 다 막히고 바깥 세상과는 단절된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

 

 

 

절경을 자랑하는 높은 기암괴석들로

둘러쌓인 아늑한 공간....

 

 

 

석회암 덩어리들이 세월에 깍여 저런 예술품들을 만들어 냈다.

 

 

 

우리 보트피플들의 안식처?

할 말들을 잃고 아늑한 공간속에서 잠시 넋을 놓고 계신다.

 

 

 

물빛도 푸르고....

운무속의 기암괴석들도 참 아름답다.

날씨가 좋았다면 이 곳이 많은 보트들로 넘쳐 났을텐데 참 다행인가?

 

 

 

에고....사진이 요따구로 나와 버렸다.

 

이곳은 원숭이들만 산다고 해서 일명 '원숭이 섬'이라고도 부른다.

작은 배에 음료랑 과일, 과자들을 팔고 있었는데

사서 던져 줬는지는 기억에 없다.

사진 몇 장 담다보니 나가고 있었다.

 

 

 

 

 

 

 

 

 

 

 

 

이제는 스피드 보트로 갈아타고 Go Go~

 

 

 

 

 

 

 

 

와우~작은 섬들 사이를 요리조리 달리는

스피디한 질주....역쉬 화끈해!!....

 

 

 

ㅋㅋ.....비는 피하고 싶어서

모두 모자들은 움켜쥐고 소리들을 질렀다.

오빠 달려!!......이이구~내가 몬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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