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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베트남(하롱베이,다낭)

[베트남,하노이]9, 빨간색 훅(Huc)교가 아름다운 호안키엠호수와 옥산사

by 신록둥이 2012. 2. 27.

 

 

 

     '거북의 전설이 있는 호안키엠호수와 옥산사'

 

       둘레가 약700m, 폭이 약200m인 호안키엠호수(Hoan Kiam Lake, 환검호)는 

      주변경관도 아름답지만 '되돌려 준 칼의 호수'로 거북의 유명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호수 속의 섬에는 베트남의 세 성인을 모신 옥산사(Ngoc Son Temple)와 

      사원으로 들어가는 '일출'을 뜻하는 '훅(Huc)'이란 빨간색 무지개다리도 유명한 곳이다.

 

 

 

'무지개다리 훅((Huc,일출)'

 

일출의 표현인지 붉은 색에다 화려하게 깃발까지 세워놓아

멀리서도 눈에 확 띄었다.

 

 

 

옥산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양쪽에 크다랗게 복 복(福)자와녹(祿)자가 새겨져 있는데

복을 바라는 베트남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

보이는 것 같다.

 

저 福과 祿의 글씨는 19세기 베트남의 대유학자인

구엔반시우( Nguyen Van Sieu )가 남긴 것이다.

 

 

'필탑'

 

입구를 들어서면 유학자를 기리는

9m높이의 탑이 2개 있는데, 잘 안 보이지만 탑 꼭대기는 붓 모양을 하고 있다. 

자녀들의 시험합격를 바라는 부모들의 밟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옥산사로 들어가는 삼관문 중 두번째 문'

 

 

세번째 문 안쪽이다.

요기서 표를 구입해서 무지개다리를 건너간다.

 

 

개장은 매일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 입장료는 5천동

 

'훅(일출), 무지개다리'

 

 

하노이의 상징이된 훅을 건너 옥산사로 향하는데

오랫동안 지배받은 중국문화 영향으로

중국 사당을 들어가는 듯, 이미지가 비슷했다.

 

 

'기념품을 파는 상'

 

 

 

'옥산사((玉山詞)'

 

19세기 쩐(Tran)왕 시절에 건설된 사원으로

문학자 '반쓰엉(Van Xuong )'과

몽고의 침략을 물리친 13세기 전쟁영웅 '찐흥다오(진흥도, Tran Hung Dao)'와

의사 '라또 (La To )', 

문(文)·무(武)·의(醫)의 세 성인을 기리는 사당이다.

 

 

 

'사당입구의 향로'

 

 

 

지금도 그렇지만 설날 연휴에는 무병장수와 복을 기원하며

향을 피우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곳이라고....

 

 

 

내부로 들어 왔는데

후레쉬가 없는 이 둥이는 어두운 실내등과 실력 부족으로

쓸만한 사진을 몇 장 못 건졌다.

 

 

 

'문(文)·무(武)·의(醫), 세 성인을 기리는 제단'

 

 

 

 

 

 

 

 

 

'박제 거북이'

 

1968년에 이 호수에서 잡은 거북인데

생포될 당시의 몸무게가 250Kg이고 나이는 400∼500살로

거북전설의 주인공인 나라를 구한 거북이라 여겨

이렇게 박제해 모셔 놓고 호수 속에도 거북을 잡은 곳에 탑을 세워 기리고 있다. 

 

와~이야기 속에나 나올 법한 거대한 거북이

호수에서 잡은 실제의 거북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멀리 호수 속 작게 보이는 건물이 거북을 잡은 자리에 세운 탑이다.

 

 

'거북의 전설'

 

15세기 중국 명나라 군사가 쳐들어 왔을 때 '레러이'란 어부가

하늘에 이들을 물리쳐 달라고 호소하며 고기를 잡았는데

그물에 신비로운 칼이 걸려 나왔다.

 레러이는 이 칼이 하늘이 내린 것이라고 생각하여 사람을 조직,

1482년 명군을 물리쳐 영웅이 되었으며 그는 레 왕조를 건설, 스스로 황제에 올랐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와서 호수의 신에게 검을 돌려주려하자

호수 밑에서 거북이 올라와 검을 물고 사라졌다.

하여 호안키엠은 '검을 돌려준 호수'로 불리고,

하노이 시민들은 이 호수와 거북을 외세로 부터 자신들을 지켜준

영적 대상으로 여기며 거북탑까지 세워 기리고 있다.

 

 

 

 

'거북 탑(고럼 거북사당인가?)'

줌으로 당겨 잡았는데

잘 안 나와서 다음에서 검색해 한 장 펌해왔다.

 

 

수염을 길게 드리운 특이한 나무~

 

 

 

 

 

 

옥산사를 나가면서~

 

 

 

 

 

호안키엠호수 북쪽으로는 구시가지가

남쪽으로는 외교공간 등 세련되고 화려한 신시가지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공원 주변풍경이 아름다워 평일에도

연인이나 가족 나들이객들이 밤낮으로 북적인다고 한다.

 

반면 소매치기들도 극성인 지역이라

우리가 스트릿카를 탈 때도 현지 가이드로 부터 주의를 많이 받았었다.

절대로 바깥쪽으로 가방을 손에 들지 말고

안쪽으로 꼭 크로스로 맬 것을....

 

 

*도움말:다음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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