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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2005년8월)/이탈리아

바티칸 시국/성 베드로성당과 광장

by 신록둥이 2010. 9. 19.

 

 ~성 베드로 대성당~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단순히 규모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움에서도

세계최대라 할 수 있는 성당이다. 거대한 반구형 돔이 인상적인  르네상스 시대의

기념비적인 건축물로서, 미켈란젤로의 설계와 구상부터 시작,

총 120년간 공사를 하여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인정했던 콘스탄티누스 황제 때 완성되었다.

 

 

 

 성당을 들어가면서 입구에서  본 성 베드로 광장 

 이 광장은 최대 30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

 

  피에타상~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미켈란젤로의 걸작 '피에타 상'이 보이다.

 

숨을 거둔 예수님께서 성모님의 무릎에 안겨 있는 애절한 모습을

표현한 미켈란젤로의 작품.

이 피에타상은 자기 작품에 서명을 하지 않기로 유명한 미켈란젤로가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은 유일한 작품이다.

피에타를 제작할 당시 스물두살이였던 조각가 미켈란젤로는

어느 여행객들이 자신의 작품을 두고 ‘롬바르디아 출신 삼류 예술가의 작품’이라는

 말을 듣게 되자  화가 난 미켈란젤로는 어느 날 밤 성당 안으로 몰래 들어가

성모님의 허리에 비스듬히 감겨 있는

허리띠 위에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라는 이름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성당 내부인데 사진이 흐리다. 인파에 발 뒤딜 틈이 없다.

 

 

 ~성 베드로 광장~

 이 광장의 설계자는 잔 로렌초 베르니니이며 1909년 설계했다. 

그는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성 베드로 대성전의 돔을 머리로 두고,

반원형의 회랑 두 개를 팔로 묘사함으로써 성 베드로 대성전이 두 팔을 벌려 사람들을 모아들이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성당 대리석 기둥 위에 있는 140개의 성인상들은 베르니니의 제자들이 조각한 것이다.

 

 뒤에 보이는 성당앞의 조각상이 성 베드로 조각상인데  손에 천국의 열쇠를 쥐고 있다.

 

 뒤의 오벨리스크는 전차 경기장에 있던 것을 옮겨 왔단다.

바닥의 하얀 선 어딘가가 이탈리아와 바티칸 시국의 국경선이다.

 

바티칸 시국~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 시내에 있으며, 벽으로 둘러싸인 영토로 이루어져 있는

 내륙국이자 독립 도시국가이다.

바티칸 시는 0.44㎢의 면적에 약 900명 정도의 인구로써 면적과 인구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이다.

바티칸 시국은 로마의 주교, 즉 교황이 통치하는 신권 국가로 가톨릭교회의 상징이자 중심지이다. 

국제 관계에서의 정식 명칭은 바티칸 시국이 아니라 성좌(聖座, Sancta Sede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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