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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4

봄도 늦은 산속의 '띠띠미마을(동양리)'은 이제사 산수유축제~ 해발 1,207m 문수산 자락의 금강송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아늑한 띠띠미마을, 황금색의 노란 산수유 꽃이 마을 전체를 뒤덮는 이맘때면 매년 실시되는 시낭송회 행사로 마을은 제법 소란해 진다. '띠띠미마을(동양리)' 마을 뒤에서 물이 흐른다고 뛰뜨물(後谷), 꽉 막힌 산으로 둘러싸인 .. 2012. 4. 16.
오촌댁(梧村宅)!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다시 날다! '오촌댁'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에 있던 영양 남씨 남병혁씨 소유의 가옥을 기증받아 원형 그대로 해체 복원하여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마당에 이건(移建) 설치한 집이다. 해체 과정에서 1848년에 지었다는 상량문이 확인되어 올해로 164살을 먹었다. 소유주의 부모님.. 2012. 1. 7.
기암괴석아래 연꽃의 꽃술처럼 자리한 '청량사' '꽃술처럼 자리한 청량사' 거대하고, 빽빽한 기암괴석이 연꽃처럼 둘러쳐진 꽃술 자리에 자리 잡은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16국사의 끝 스님인 법장 고봉선사(1351-1426)에 의해 중창된 천년 고찰이다. 창건당시 승당 등 33개의 부속 .. 2011. 11. 11.
운무 피어오르는 가을비 속 청량산은 한 폭의 산수화.... '가을 산수화를 그리는 청량산' 늦은 휴일 오후 청량지문을 들어서는데 많은 등반객들이 좀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가을비를 촉촉이 맞으며 내려오기도 하고 대형버스들이 사람들을 태워 들락거리느라 오르는 길이 분주하다.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해서 청량산은 무리다 싶어 산사.. 2011.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