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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여행, 사계절 샛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광치기해변 길

by 신록둥이 2014. 2. 24.

 

 

 

광치기해변 길의 유채꽃밭,

여전히 제주는 사계절 따뜻한 남쪽나라임을 증명하듯

상큼한 향과 샛노란 유채꽃으로

 꼭 기념사진 한 장 남기게끔 관광객도 이 진사도 유혹한다.

 

 

성산일출봉이 바로 보이는 광치기해변은

일몰 장소로도 유명한 곳으로

썰물로 물이 쭉 빠질 때면 푸른 물이끼를 껴입은 바위들이

수면위로 떠올라 성산일출봉과 함께 멋진 그림을 연출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밀물로 해수면이 높아 그 멋진 광경은 다 가려지고

성산일출봉을 뒷 배경으로 모래해변만이 휑하니 얼굴을 보였다.

 

 

 

 

광치기해변 지킴이인 잘 생긴 '조랑말'

 

 

 

 

광치기해변 가는 길목의 유채밭 풍경~

 

 

 

섭지코지를 나와 광치기해변으로 향하다 보면

이런 노란 유채밭이 쭉 이어진다.

 

 

 

 

 

 

 

이 길목은 사계절 노란 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한겨울 하얀 함박눈이 나리고 거센 바닷바람이 불어도

이곳은 항상 봄인양 그 눈과 바람을 다 맞으며 관광객을 기다려 준다.

 

 

 

 

 

 

 

 

 

 

 

요긴 입장료(2,000원)를 내면

꽃밭에 들어가 사진을 맘껏 찍을 수 있는 곳,

우리도 예전에는 저분들처럼 기념사진을 마이 남겼었지만

오늘은 담장밖에서 도촬?로 풍경만 담는다....ㅎ

 

 

 

 

 

 

 

제주에서는 이제 자연스런 풍경이 되었지만

그래도 겨울(12월 25일)에 만나는 이 봄꽃은 나도 항상

신기하기만 하다.

 

 

 

성산리 길~

 

 

 

 

 

 

 

 

 

 

 

 

 

 

 

아름다운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잇는 길~

 

 

 

 

광치기해변~

 

 

 

 

광치기해변의 지킴이인 조랑말들~

 

 

 

 

이곳이 썰물로 물이 저 만큼 빠지면

검은색의 현무들이 꾸불꾸불 해수면 위로 떠올라 중간 중간 고여 있는

바닷물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빛이 스며 일출봉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물때를 잘 맞춰오면 그 장관의 그림을 볼 수 있겠다.

 

 

 

광치기해변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

 

해발 180m인 성산 일출봉은

약 5,000년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 드물게 얕은 바닷가에서

폴발하여 만들어진 화산체이다.

화산학적 조사결과 성산일출봉은 총 3번에 걸친

화산분출에 의해 만들어진 화산섬이었는데 화산재와 모래로 구성된 지층은

파도에 쉽게 깎여나가 광치기 해안에서 신양해수욕장까지 쌓여

육지와 연결되게 되었다.

 

 

 

 

'성산일출봉'

 

와~예전에는 오르내리는 길이 한곳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두 곳이 보이네?

한 곳은 내려오는 길인가?....아이들과 2002년 월드컵이 열렸던 해에

다녀가면서 올라보고는 아직 못 오르고 있다.....ㅎ

담에 한번 올라봐야겠다.

 

 

아래로는 일제강점기시절 일본군들이 파 놓은 수많은

진지동굴들이 흉물스럽게 눈을 어지럽힌다.

 

 

 

 

드디어 관광객을 테우고 출발이구나!!

저분은 자기처럼 몸무게 많이 나가는 사람들을 많이 테우는 조랑말이

너무 힏들겠다며 먹이라도 많이 주라며

주인장께 종용이다....ㅎ

 

 

 

 

 

 

 

 

 

 

 

광치기해변에서 멋지게 조망되는 '성산일출봉'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고,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011년는 세계7대 자연경관 대표명소로 선정된

3관왕의 아름다운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이곳 광치기해변에서

나도 언제 멋진 일출사진을 담고 싶다. 

 

 

 

'광치기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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