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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파란하늘 속, 서울대공원 호숫(청계지)가의 아름다운 산책....

by 신록둥이 2014. 3. 3.

 

 

 

서울대공원, 호수(청계지)둘레 산책

 

 

오랜만에 서울 하늘이 파랬다~

이렇게 마~알간 하늘을 보고 그냥 있긴 아까워

카메라를 배낭에 집어넣고 매일 오르던 산책로 대신 서울대공원으로 향한다.

오늘은 스카이리프트를 타고서 파란 하늘을 더 가까이 찍어 보자!

싶었는데, 조류인플루엔자 AI여파로 서울대공원은 요즘

스카이리프트와, 동물원, 테마파크(장미원)까지 잠정 휴무 중이었다.

 

 

 

 

서울대공원 청계지, 미리내 다리에서

 

 

 

 

'서울대공원'

 

 

 

 와~눈이 시리도록 푸르다.

상쾌...통쾌....

파란 하늘을 보니 가슴속까지 뻥 뚫리는 듯 시원하다.

 

 

 

 

 휴일을 맞아 서울대공원에서

봄 맞이를 하고 돌아가는 사람들...

 

 

 

 멈춰 서 있는 스카이리프트....

바람은 좀 불었지만 하늘이 너무 맑아 모처럼 저 위에서

사진을 담아 볼까?했었는데...

 

 

 

리프트도, 동물원도 이달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재공시까지?라니 언제부터 운행될지는

당분간 기약이 없다??

 

 

 

난 코끼리열차가 다니는 호숫가를

뚜벅뚜벅 걸어 모처럼 시원하게 콧바람을 쐬었다.

휴일이지만 집에 아무도 없어 혼자서...ㅎ

 

 

 

 

 

 

 

 

 

 

 

 

 

 곧 버들강아지가 꽃을 틔울 것 같은 따스한 햇살아래

호수의 물빛이 더 투명하다.

 

 

 

 

 오늘 저 청계산에 오른 사람들은

멀리까지 전망되던 풍경에 가슴 참 시원했겠다.

 

 

 

 청계지, 백로(왜가리)??들의 햇빛바라기....

 

 

 

 

 동물원이 자리한 청계산....

 

 

 

 

 동물원과 테마파크가 휴장 중이라 코끼리열차도

이곳을 그냥 통과하고....

 

 

 

 사람들의 발길도 끊겨 썰렁한 곳에....

 

 

 

 

 동물원을 지키는 '호랑이'만이 외롭게 앉아 있다.

괜찮아! 내가 멋지게 담아 줄테니께!....ㅎ

 

 

 

 

 

현대미술관 통과....오늘은 그냥 파란하늘을 보며 걷자!!

 

 

 

 

 

 

 

 

' 서울랜드'

 

파란 하늘 속 구름 한 조각만이

지나가는 나그네 마냥 덩그러니 걸려 있는 서울대공원....

 

 

 

 

이 넓은 대공원에서

오늘은 저 놀이공원만 아이들의 함성으로 시끌벅적 했겠다.

 

 

 

데이트족들도 있었나??....

 

 

 

 

 

 

 

 

 

 

 

 호수에 비친 일몰풍경....

 

 

 

 

참~ 말아간 하늘일세~ 그려!!....

그동안 미세먼지와 스모그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는데

쾌청한 하늘 속 맑은 공기로 숨을 쉬니

살 것 같다.

 

 

 

 

 

 

 

 

 

 

 

 

 

 

 

 

호수 위의 얼음도 벌~써 투명한 물이 되었고....

한창 물 오르기 시작한 나뭇가지들도 이제 곧 싹을 틔울텐데

AI는 언제 물러가려??....

 

 

 

 

 청계池의 아름다운 일몰풍경....

 

 

 

 

 

 

 

 

 

 

 

 

구름 한점 없었던 하늘이라 썩 멋진 일몰 풍경

아니었지만 서산으로 지던 불그스름한 태양을 오랜만에

온전히 볼 수 있었다. 

 

 

 

 

참~투명했던 휴일 오후의 '아름다운 산책'

 

 

 

동물원, 식물원, 태마파크가

3월 4일부터 재개원을 했습니다...조류전시장만 관람이 당분간

제한되고 나머진 다 돌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바람은 좀 불지만 오늘도 하늘이 파래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파란 하늘을 매일 보고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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