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함께한 서해여행4
이틀째, 곰소항 근처 펜션에서 다 함께 합숙을 하고
펜션 주변 아침풍경이나 담아 볼까 싶어 잠시 산책길에 나섰다가
아침 안개와 스모그로 은은하게 빛나던 일출풍경에 반해 20여분 그 자리에서
카메라셔터를 연신 누르고 있는데 은은하던 태양빛이 점점
활활 타 오르며 통키의 불꽃 슛이 되어갔다.
통키의 불꽃슛처럼 빛나던 곰소의 아침 태양....
아침 안개와 스모그로
태양이 떠 오르는줄도 몰랐었는데 멀리 나무위로
살짝 고개를 올리고 있었다.
태양인지? 달인지? 분간도 되지않게....
구름과 배행기들이 지나며 만들어 내던
작은 흔적들....
시시각각 변하던 하늘과 태양의 풍경이 신기해
나는 20여분을 꼼짝도 하지않고
속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서 있었다.
그렇게 서서히 떠 오르며
통키의 불꽃슛처럼 빛을 내뿜던 태양은....
활활 타오르며 뜨거운 마그마를 분출하듯
빛을 발산했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곰소에서의 아침 산책길,
아름다운 일출풍경이 있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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