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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신령스런 당산목들이 지키는 '내소사'

by 신록둥이 2014. 3. 31.

 

 

신령스런 느티나무 당산목들이 지키는 '내소사'

 

 

약 7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느티나무 할아버지당산목이 서 있는 일주문을 지나

걷기 좋은 전나무 숲길를 500~600m 쯤 뚜벅뚜벅 걸어 내소사 천왕문을 들어서면,

약 1,00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할머니당산목이 또 뒤쪽 능가산의 정기로

긴 세월을 오롯이 살아내며 산사를 지켜온 듯 신령스런 모습으로 낯선 방문객들을 맞는다.

 

 

능가산 내소사는 "모든이 소생하게 하소서" 라는 혜구 두타스님의

원력에 의해 백제무왕34년(633)에 창건한 고찰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중건, 중수를 거듭해 오다 임진왜란때 소실된 절을

조선 인조 11년(1633)에 청민선사가 중창하였으며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웅보전을 중건하였다.
그 후 광무 6년(1902) 관해선사와 만허선사의 증축이 있었으며, 내소사의 오늘을 있게 한

해안선사가 1932년 내소사에 자리를 잡고 절앞에 계명학원을 설립하여

호남불교의 선풍을 진작시켰다.

이후 우암 혜산선사가 선풍을 이어 봉래선원을 신축하고

 현재의 대가람을 이루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내소사 전나무숲길~

 

 

 

주차장~

 

 

 

 

 

 

 

 

 

 

 

 

 

 

 

 

 

 

 

일주문밖 수령 약 700년의 할아버지당산목~

 

 

 

 

아름다운 전나무숲길~

 

 

 

 

 

 

 

 

 

우측은 지장암~

 

 

 

 

 

 

 

 

 

 

 

천왕문~

 

 

 

내소사~

 

 

 

수령 약 1,000년의 할머니당산목~

 

 

 

일주문밖 할아버니당산목과 내소사 내부의

할머니 당산목~

 

 

 

 

 

 

 

 

 

 

 

 

 

 

 

 

 

 

 

대웅보전과 삼층석탑~

 

 

 

대웅보전~

 

 

 

 

 

 

 

 

 

 

 

 

 

 

 

 

 

 

 

 

 

 

 

범종각~

 

 

 

 

 

 

 

 

 

 

 

 

능가산이 감싸앉은소사의 풍경이

지금은 막 돋아나기 시작한 파릇한 잎들로 더 푸르르겠고....

 

 

 

전나무숲길에도 더 찐하게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향으로

걷는 발걸음들 상쾌하겠다.

 

 

 

 

내소사 내의 '할머니당산목(수령 약 1,000년)'

 

이곳은 지인들은 밖에서 막걸리 일잔들하며 기다리시고

남편과 둘이서만 잠시 들려

사진만 급하게 찍어나온 곳이라 언제 다시 찬찬히

둘러보며 하루 묵어오고픈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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