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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관광객들로 활기넘치던 '전주한옥마을' 살짝 둘러보기

by 신록둥이 2014. 4. 3.

 

 

 

문화유적지와 도시형 한옥,

그리고 여러 가지 문화체험장과 유명 먹거리가 즐비한

'전주한옥마을' 수박 겉핥기로 둘러보기

 

 

 

전주비빔밥을 먹고 이제는 한옥마을로....

이 풍남정 맞은편에는 전동성당이 있는데 나중에 나오면서

잠시 들려 보았다.

 

난 항상 비수기? 아니 평일에만 입구쪽을 잠시 다녀가서 그랬는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로 활기차 보였던적이 없었다.

 

 

 

 

 

 

 

 

경기전과 '경기전 하마비'

 

경기전 下馬碑는

신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이 비 앞으로 지날때는

말에서 내리라는 표석이다.

 

경기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여진을 모신 곳이기에

지나는 사람은 말에서 내리거나 아무나 출입하지 말라는 뜻으로

(지차개하마 잡인무득입)이라 새겨져 있다.

 

이 하마비는 1614년(광해군 6)에 세웠으며

1856년(철종 7)에 중각했다.

 

 

 

앞의 홍살문과

 내삼문, 외삼문을 거쳐 경기전 정전으로

우리도 한번 들어가 본다.

 

 

 

 

 

 

 

 

경기전 정전(보물 제1578호)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가 보관된 곳으로
태종 10년(1410년)에 세웠으나 정유재란(1597) 때 불탄 것을

광해군 6년(1614)에 다시 세웠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

사진이 왜 이 모양?

얼굴이 잘 안 보이는구먼~ㅎ

 

 

 

 

정전의 내부 풍경~

 

이곳 경기전 일대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보관하기 위해 세운

경기전을 비롯 많은 역사 유적과 유물이 자리 잡고 있다.

 

 

 

 

본래는 옛 전주부성 동남쪽에 광대한 면적을 차지하고

많은 부속건물을 거느린 웅장한 규모였으나

일제 강점기시대 때 절반의 땅을 잃고 부속건물은 철거되었다.

 

 

 

전주사고 앞의 매화나무,

 

경내에는 조선 예종대왕의 태를 묻어두었던 태실과

조선 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전주사고가 있고,
뒤쪽에는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과 그 부인의 위패를 모셔둔 조경묘가 자리 잡고 있는데

우린 다른 곳은 둘러 보지 않았다.

 

 

 

저선 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전주사고'

 

계단을 올라가면 협소한 곳에....

 

 

 

조선 왕조실록의 기록에서부터 보관에 대한

히스토리를 짧게나마 만나 볼 수 있다.

 

 

 

지도캡쳐(아래 도움말 등 전주한옥마을 홈페이지)

 

단촐하게 다니는 여행이 아니고

연세드신분들과 함께 다니다 보니 내마음대로 둘러 볼 수가 없는지라

 우리는 최명희문학관 뒷길로 해서 은행길로 돌아

태조로로 다시 나와야했다.

 

언제 단촐하게 가서 찬찬히 둘러보고 싶다.

 

 

 

 

혼뿔의 작가 최명희문학관인 생가도 둘러 보았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올리기로 하고 패스....

 

 

 

 

곳곳에 문화 체험관들이 많다~

 

 

 

네거리슈퍼앞~

 

 

 

 

 

 

은행나무정~

 

휴일이라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은행로~

지금쯤 이 수로에는 졸졸 물도 흐르겠다.

 

 

 

이 나이에 이성운은 그렇고

나도 자녀운은 함 보고 싶네~ㅎ

 

 

 

전주한옥문화센터와 천년누리~

 

 

 

 

모심?카페...

에스프레소가 맛난 집인가?

 

이 은행로 곳곳의 맛집들에는 이렇게 긴 줄들로

지나는 여행객을 이유불문 유혹한다.

 

 

 

이름없는 카페~

 

 

은행로 자전거샵?에서 팔던

핸드메이드 인형, 하나에 만원이었다.

함께 간 언니가 손녀준다고 하나 사셨는데

햐~지금 봐도 넘 이뿌다.

 

 

 

거리의 화가~

 

 

 

먹는 즐거움을 어디에 비교하랴~

 

 

 

 

먹거리와 공예품...악세서리...기념품샵 앞이 젤로 붐볐다.

 

 

 

 

나도 들어가 요것조것 보고 사고싶은 것도 많았는데

일행분들은 벌써 내 눈앞에서 사라지신지 오래였다....ㅜ

 

 

 

 

 

 

 

 

 

 

 

 

 

도시형의 '전주한옥마을'

 

1905년 을사능약 이후

서문밖에 자리잡기시작하던 일본인들이,

양곡수송과 시구개정으로  성곽이 헐리고 도로가 격자화되면서

서문일대 상권을 장악하고 성안인 중앙동으로 진출하게 된다.

 

그 후 1930년 경 일본인들의 이런 세력확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형성된 한옥촌이

화산동의 양풍洋風 선교사촌과 학교, 교회당 등과 어울려

기묘한 도시색을 연출하게 되었다.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지금의 형태를 갖추었기 때문에

전주한옥마을의 한옥들은 전통적 한옥이 아닌

도시 환경과 구조에 맞게 발전되어 온 '도시형 한옥'이다.


 

 

요 긴~줄은...

 

 

 

문어 꼬치를 기다리는 사람들....살살 양념을

발라 굽던데...비결이 양념 맛?....

 

 

허~지팡이 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먹는 사람들과

기다리는 사람들....ㅎ...부럽다~

 

 

 

나도 좀 한가했다면....

 

 

 

이 분들 속에 서있을 텐데....

요긴 한쪽은 왜 줄 서 있는지 미쳐 파악하지 못했고,

한쪽은....

 

 

 

수제만두를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다.

나도 매스컴에서 본 기억이 있는 삼각형 등 여러가지...

다우랑 수제만두.... 햐~

난 언제 먹어보나??

 

 

 

 

 

 

 

 

 

 

 

 

은행로 길을 돌아 다시 태조로

경기전 앞에 왔을 때 무슨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하도 많아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우리가 이날 본 것은 이성계의 초상화와 유명 먹거리집 앞,

길게 줄 서 있던 많은 관광객들이었다.  

 

 

 

전동성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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