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회관'에서 전주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전주한옥마을로...

 

 

전주한옥마을로 향하며...

 

 

전주한옥마을 근처는 몇 번을 다녀갔었는데도 아직 마을을

다 둘러보질 못했다. 그냥 지나면서 비빔밥, 아니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스쳐 지난지라....헌데 오늘은 지인분들과

근처 가족회관에서 전주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한옥마을로 향했다.

 

 

 

 

 풍납문앞 광장의 조형물~

 

 

 

 

우리는 가족회관에서 점심을 먹고 풍납문앞 광장을 지나

경기전, 최명희문학관과 화살표 방향으로 돌아 나오며

잠시 전동성당의을 들렸는데,

오늘은 가족회관에서 전주비빔밥을 먹고 풍납문앞 광장으로

향하는 사진들을 먼저 올린다.

 

 

 드라이브? 삼아 올랐던 지리산 성삼재휴게소를

찍고(2월 중순이라 노고단 오름길은 눈이 많아...), 서울로 향하며

전주한옥마을이 있는 기린대로를 지나는데

양쪽도로변에 웬 차들이 그리 많은지 뭔 축제라도 있는 줄 알았다.

 

이 전주한옥마을은 주말이나 휴일이면 관광객들로

축제장처럼 항상 붐빈다고 한다.

 

 

 

 

전주음식 명인의 집(2층) '가족회관'

 

한옥마을 근처는 주차장 찾기도 쉽지않고 복잡해

멀찌감치에 있던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좀 걸어서 한옥마을로 향했다.

 

주차장은 앞에는 몇 대 밖에 댈수가 없고

근처 은행이나 빌딩의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

주차확인을 꼭 받아가시면 되겠다. 

 

 

 

 

 

 

 

 

 

입구에 들어서면

많은 상패와 사진들로 참 복잡하게 보인다.

 

알고 온 것은 아니지만

색품명인의 집이라니 맛이 많이 기대가 된다.

 

 

 사진 속 중앙의 저 분이

무형문화제 제39호 김년임할머니신데 아직도 주방과 홀에서

손수 손님들의 수발을 직접 들고 계셨다.

 

 

 

새로 개발한 전주 우주식비빔밥은 비상식량, 레저용식량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차가운물을 붓고 흔들면 발열로 비빔밥이 된다고

하던데....하나 사와서 먹어 볼 걸?....
그때는 뭔 맛이 있을려구?...했었는데 새삼 궁금해지네~

 

 

 

 

이곳에서 개발한 양념장과

청매실.더덕 짱아찌, 몇치강정, 아롱사태 김 짱아찌 등  밑반찬류와

모주 등도 팔고 있었다.

 

 

 

 

 

 

 

 

육회를 싫어 하시는분은 전주비빔밥을

다른분들은 모두 육회비빔밥을 주문했는데...

야~비빔밥 가격이 만만찮다.

 

 

 

 

 

 

 

오픈된 주방풍경~

그만큼 위생에도 자신이 있는 집으로 보여 마음에 들었다.

 

 

 

 

 

 

 

화장실로 향하며 보니까

이런 룸들이 양쪽으로 두어개 있는 것으로 보였다.

 

 

 

 

전주는 여러가지 약초로 빛은

모주가 유명한지라 또 한잔씩 맛을 보았다.

 

알콜성분은 거의 없고 꼭 건강 음료를 마시는 느낌이라

술을 못 드시는 분들도 한잔씩 해보심 좋겠다.

 

 

 

 

 

 

 

비빔밥에 나온 찬들~

 

비빔밥의 찬들이라 뭐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전주라 그런지 가짓수도 많고 여러가지가 다 깔끔하니

입맛에 맞았던 것 같다.

 

찬기들도 옛스러운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어릴 때 많이 보던 전통 사기 그릇이라....

 

 

 

육회비빔밥~

 

 

 

콩나물국과 함께 나온 육회비빔밥~

 

 

 

 

광고 사진처럼 예쁘게 돌려 담진 않았지만

열가지 이상의 나물과 은행, 밤, 잣 등 고명과 살짝

양념된 육회로....

 

 

 

 

쓱쓱비벼 난 참 맛나게 먹었다~

 

비빔밥이야 나물에 양념장이 맛있으면 어디나 별차이가

없어 보이는지라 양념장 맛이 참 중요하다.

 

 

 

해서 자신의 손맛이 있는 양념장들을 개발해내고

인정을 받지 싶다.

 

 

 

이 양념장은 이곳 김년임사장님께서

직접 개발해 시판하고 있는 '아롱사태 김 짱아찌'라고 조금 가져다

맛을 보여주셨는데,  한약제와 쇠고기, 김 등이 들어가 색이 좀 검어보이지만

일반 양념장과는 다르게 맵지 않고 깊은 맛이 느껴지는 듯 했다.

 

 

 

 

이분이 김년임사장님,

직접 양념 설명도 해주셨는데...한달이 지났다고

벌써 다 잊었다.....ㅎㅎ

 

 

 

식품명인 김년임사장님,

나오면서 사진 한장 부탁드렸더니 바쁘신데도

흔쾌히 응해주셨다....감사!!

 

 

 

 

유명한 식당에 갔다가...'속았어!!'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집들이 가끔 있는데...이 가족회관은

 그런 집이 아니어서 참 다행이었다.

이렇게 전주 비빔밥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전주 '가족회관' 바로가기:http://www.jeonjubibimbap.com/

*주소: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3가 80
*063-284-0982, 2684

 

 

'가족회관' 외 전주비빔밥 집 소개

 

'고궁'
(본점)전주시 덕진구 송천중앙로 33
063-251-3211

 

'한국집'
미슐랭가이드가 소개한 집, 1952년 시작
전주시 완산구 전동 2-1번지(어진길 119)
063-284-2224,0086

 

'성미당'
역대 대통령들의 맛집
본점(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3가 31-2번지
경원우체국앞
063-287-8800

 

 

 

 

한옥마을로 향한다~

 

 

 

 

전주 '풍납문(豊南門, 보물 제308호)'

 

 

옛 전주 읍성의 남문으로 1768(영조 44)년에 세워졌다.

동서남북 네개의 문 중 지금은 이 남문만 남아 있다.
  

 

 

풍납문앞 광장, 이곳은 전주인들의 쉼터...

앞으로 한옥마을 입구 전동성당도 눈에 들어온다.

 

 

 

 

헐~발목잡힌 남자의 절규??....

 

 

 

 

남자의 말목을 잡은 여자의 조형물이 좀 섬찟!....

아~ 왜?

 

 

 

 

남편, "내가 살려 줄께, 내 손 놓지마!".....헐.....

 

전주한옥마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