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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채화빛 풍경이 있던 '두물머리'

by 신록둥이 2014. 5. 9.

 

 

 

수채화빛 풍경의 '두물머리'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 두둥실....하도 날씨가 좋아

오늘은 산책로 대신 무작정 드라이브를 나섰는데.... 한강변 서울의 풍경이 완전 그림,

가까운 곳 빨리 다녀 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면 안되겠니??....

 

그렇게 무작정 달려 도착한 곳이 수채화 빛 풍경이 있던 이 두물머리였는데,

서울의 한강변 풍경보다 구름도 많고 바람도 거세다.

 

그래도 이런 날은 웬~지,

고독한 여인이 되어 아름다운 두물머리 풍경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싶고

또 사진작가인 양 어줍잖은 폼도 잡고 싶어진다.

 

 

 

 

수채화빛의 두물머리 풍경

 

 

 

 

 

 

 

 

구름 한점 없는 말간 하늘보다

이런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 있는 하늘이 난 너무 좋다.

내 마음도 저 구름처럼 하늘을 나는 듯 두둥실....

 

 

 

 

 

 

 

세미원으로 건너가는 배다리(열수주교)

 

 

 

 

두물머리의 연밭 풍경,

연잎 가득했던 이곳에 오늘은 맑은 물 속 두물머리의 하늘만

한가득 담겼다.

 

 

 

 

 

 

 

 

 

 

 

 

수련잎과 소금쟁이

 

 

 

 

 

 

 

 

옆으로 수제 연 핫도그가 보이기에 일단

꼬르륵되던 배를 채웠다.

매운맛 소시지에 케첩만 발라 먹었는데 맛이 좋았고

한끼 식사가 될 만큼 속도 든든했다.

 

 

 

밭딸기 체험장에는

체험학습 나온 유치원 어린이들로 또 북적북적....

 

 

 

 

 

 

 

도당제 두물머리 느티나무,

 

 

 

 

두물머리 느티나무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마치

한 그루처럼 보이는 두물머리 상징나무들로 두물머리에는 원래

도당할아버지와 도당할머니로 부르는

두 나무가 나란히 서 있었으나 1972년 팔당댐이 완공되며

도당할머니 나무는 수몰되어 남아있지 않다.

 

 

 

 

 

 

 

 

바람이 좀 있던 날이라 두물머리 또 하나의 상징물인

황포돛배가 돛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그냥 이렇게 서 있는 것 만으로도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바람에 흔들이는 두물머리의 느티나무와 황포돛배

 

 

 

 

 

 

 

 

두물머리의 소원나무~

 

 

 

 

 

 

 

 

 

 

 

 

 

 

 

 

가슴이 시원해지는....

수채화빛 풍경이 있는 두물머리, 항상 오늘같은 하늘빛을 보며

살았으면 참 좋겠다.

 

 

 

 

 

 

 

 

 

 

 

 

 

 

 

 

이쁜 꿈나무들~

 

 

 

 

 

 

 

 

두물머리, 그곳에 가면 수채화빛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그리고 서울 한강변으로 쌩 달려 왔는데

서울의 하늘은 두꺼운 구름으로 한 가득....구름이 두물머리 바람에

떠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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